AI 비서와 폭력, 2018년의 UX, 개발 문화와 디자인 에셋 이야기
Good reads of the week(GROW) 은 제가 한 주간 읽은 글 중, 재미있었던 글을 몇 편 꼽아 공유드리는 프로젝트입니다.
2016년 1월 11일의 주 부터 최대한 매 주 공유드리려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오케이 구글, 가슴 보여줘
(OK Google, Show Me Your Tits)
각종 비서들이 넘치고 있는 세상입니다. 시리부터 구글, 알렉사, 샐리, 카카오까지요.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여성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인들이 아무리 심한 말을 해도 저항하지 않죠. 글쓴이는 이 현상이 특히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충분히 현실적이며, 앞으로도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 UX 의 현 상황
(The State of UX for 2018)
제목만 봐도 충분히 지금 변하고 있는 것들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글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더 간결하고,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는 방향" 으로 변하고 있는 듯 싶네요. 그만큼 본질적인 무엇인가를 가치 있게 제공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편해도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겠죠.
소프트웨어 집단의 부패 :Expert Beginner의 유산
(링크)
비단 개발자 뿐만 아니라, 자신의 기술을 파는 한 개인으로써 배울 것이 많은 글입니다. 나가서 사람을 만나도, 가끔은 열등감을 느끼고, 자신의 위치가 어디에 얼마나 와 있는지를 뼈속부터 느껴야 성장을 위한 동력과 갈증을 느끼게 될 때도 있죠.
디자인 에셋들을 관리하기
(1–2–3 Guide for Managing Design Assets)
개발과 마찬가지로, 디자인도 이제 점점 컴포넌트와 소스, 버전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내가 한 작업물을 남이 볼 수도 있고, 과거의 작업물도 볼 수 있어야겠죠. 물론 서로가 서로의 작업에 피해를 끼치는 일 없이요. 회사에서 Abstract 라는 디자인 버전관리 툴을 쓰고 있는데, 아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디자인 리소스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한 실용적인 팁입니다.
오랜만에 올리네요. :) 좋은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