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실전편
#14. PM의 제안역량
공공SI사업에 있어서 그중 제안서 작성의 관점에서 보면 PM은 제안서를 잘 쓰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제안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게 행동하는 부분도 중요하다. 이게 첫단추고 이때 PM이 신뢰를 얻어내지 못 한다면 그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힘들게 진행될 것이다. 그나마 수주를 하면 다행이지만 수주를 못 할시 마더업체의 기업이미지에도 심각한 데미지를 줄 것이다.
오너나 영업대표의 관점에서 제안팀을 모을지 각각 원격지에서 작성된 제안서를 취합만 하는 전략을 필지...그리고 수행 전략을 PM이 강력한 리더십으로 전권을 잡고 진행할지 아님 컨소나 하도업체에게 턴키방식으로 권한을 넘기고 관리만 할지에 대한 내부전략 수립도 충분히 고려 되어져야 할 것 같다.
그럴러면 내부 검토시 오너나 영업대표는 단지 손익계산만 할게 아니라 PM의 성향과 프로젝트의 성격 그리고 고객분석 등도 손익 다음으로 검토되고 고려되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PM의 경력을 관리해주고 성과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관리하는 별도의 프로세스를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어떤 프로젝트를 준비할 때 적재적소에 최적화된 인력을 투입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젝트는 인력의 가득을 목적으로 해서는 않된다. 프로젝트는 납기 손익 품질 모두를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후자를 위하여 다양한 용병술과 전략과 전술을 구현할 줄 알아야 한다.
대다수 중견 SI들이 고전하는 이유가 컨소나 하도업체에게 턴키로 프로젝트를 일임하는 부분도 일조를 할 것 같다.
PM은 전장의 대위 소대장이어야지 OP의 중령 대대장이 되어서는 않된다.
PM은 팀원의 즉결처분도 그리고 최악의 경우 OP에 진내사격을 요청할 수 있는 냉철함과 깡다구가 있어야 한다...그리고 자기가 제일 먼저 진지밖으로 돌격할 수 있는 배짱과 희생정신도 필요하다.
다음회에 계속...
지금 읽으신 글은 책으로 출판되어 있습니다.
내일부터 Project Manager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