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재헌 Nov 14. 2017

PM 컨버팅 #18

프로젝트 관리 : 감성적으로 프로젝트 하기(2)

#18. 고객과 PM의 시각차이 : (2/2)

고객이 정말 원하는 프로젝트의 목적은 무엇일까?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입장에서 목표는 명확하다.
(1) 납기
(2) 손익
(3) 품질
그리고 부수적으로 고객만족도, 파생사업 및 후속사업 도출 등등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생기는 시각차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크게 공공의 입장에서 두가지로 분류하면~
첫째 IT관련부서의 프로젝트와 둘째로 비IT 부서의 프로젝트일 것이다.

우선 IT관련부서의 프로젝트는 의외로 단순하다. 주로 정보시스템의 운영 및 유지보수가 주업무이다 보니 그와 관련된 프로젝트가 대다수다.


두번째로 경험상 대부분의 IT 프로젝트가 이 비IT부서에서 발주한 프로젝트 들이다. 이들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목표와 목적성은 참으로 다양하다. 그리고 이들 모두 비즈니스, 업무에 대하여서는 정통하나 IT에 대한 이해도 및 조예는 깊지 않다.


여기에서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입장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입장에서 큰 시각차이가 발생한다.

우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입장에서는 납기와 손익과 품질목표를 달성하기가 정말 어렵다. 그래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온 신경과 정성을 기울인다. 그러나 발주자의 입장은 이 부분은 당연한 것이고 그 이상의 무언가를 원한다,


그럼 프로젝트를 하면서 발주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1. 프로젝트를 하면서 조직에 홍보가 되길 원한다, 착수보고에 많은 인력들이 오기를 원하고 윗분들이 참석하기를 바란다.

2.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일체 잡음이 생기는 걸 원치 않는다.
충실한 주간보고와 월간보고 향후 감사에 지적사항이 나올만한 일체의 것

3. 대부분 발주자는 그 조직을 대표해서 프로젝트를 관리 감독하는 것이고 그 감독관 뒤애 수많은 이슈메이커들이 자리 잡고 있다. 즉 프로젝트가 진행되다가 수많은 이슈들이 발생되고 이 이슈들은 프로젝트의 변경으로 도출된다. 이 때 프로젝트 수행자의 입장에선 대부분 반발을 하게된다. 경험이 많은 감독관들은 프로젝트 초기 이런 부분들을 염두에 두고 기선을 제압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용역업체는 기선을 제압당할 수 밖에 없다. 결론은 철저하게 용역업체를 자기 통제하에 두기를 바란다.

4.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감독관의 경우 다양한 부수적인 업무가 발생된다. 실상 온전하게 프로젝트를 관리 감독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본인의 업무도 수행하면서 추가로 프로젝트 관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 용역업체가 부수적인 행정 및 보고업무의 많은 부분을 담당해 주웠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프로젝트 수행관점에서 정말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5.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최대한 조직의 성과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몰아간다. 조직의 성과에 기여하면 자신의 성과에도 큰 도움이 되고 이런 부분들은 연말에 성과평가로도 이루어 진다.

핵심은 프로젝트를 발주한 사람의 입장에서 프로젝트 결과를 가지고 성과를 내는 것은 당연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와중에도 보이지 않는 유무형의 성과를 내고 싶어한다. 그러나 용역의 입장에선 이 부분을 간과하게 된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시각차이 인 것 같다.



지금 읽으신 글은 책으로 출판되어 있습니다.

내일부터 Project Manager가 되어야 한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linkClass=130509&barcode=9791165457037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8921595

매거진의 이전글 PM 컨버팅 #17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