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컨버팅 #19
프로젝트 수행 : 감성적으로 프로젝트하기(4)
#19. 변경요청에 대응하는 PM의 자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혹시 고객에게 우선순위를 물어본 적이 있는가?
프로젝트 WBS를 작성하면서 모든 테스크의 중요도를 1/n로 작성해서 관리하는가?
고객에게 물어보면 분명 일의 중요도에 대하여 상세하게 알려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의 명확한 근거를 적시할 수 있다면 관리를 해도 되지만 그렇치 않다면 중요도를 관리할 수가 없다.
그러나 중요도를 관리할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고객이 프로젝트의 예산을 받기 위하여 사업계획서와 산출내역서를 작성한다. 산출내역서는 기능점수로 되어 있고 그 기능점수를 분석하면 일의 중요도를 분류해 낼 수 있다. 기능점수의 개발FP별 금액이 높은 것은 당연히 중요한 일이고 그 금액의 비중별로 중요도를 관리하면 된다.
그럼 처음 고객과 업무분석 및 요구사항 분석을 할 경우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크로스체크하여야 한다.
1. 고객이 그 업무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지
2. 고객 위에 팀장이 그 업무를 책임지는지
3. 고객이 하는 업무가 조직 내 타부서와 연계처리 되는지
4. 고객의 업무가 그 조직 위의 상위조직 업무를 대행하는지
5. 고객의 업무가 대민서비스로 예를 들어 민원 업무를 수행하는지
그리고 별도로 수행하는 프로젝트가 감독관의 KPI, 팀의 KPI, 조직(회사)의 KPI와 얼마만큼 연관성이 있는지도 분석하여야 한다.
대략 이 정도의 분류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업무를 분석 설계 할 경우 위의 5가지와 KPI의 연관성을 함께 놓고 분석 설계하면 업무추진 및 구현에 있어서 명확하게 일의 우선순위가 눈에 가시화된다.
그러면 고객의 변경요청에 합리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그리고 검수시에 중요한 업무는 제대로 구현하고 중요도가 낮은 경우에는 어느정도 적당한 수준에서 대부분 검수가 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일을 똑같은 수준에서 똑 같은 노력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조금 멍청한 일임이 분명하다.
고객이 급하게 변경요청을 할 경우 위의 경우를 대입해보면 충분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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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Project Manager가 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