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란 것은 정의가 어렵고, 고정적이지 않아서 한마디로 규정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SI나 ITO 같은 사업구분으로도 그렇고 SI와 같은 단기 개발 프로젝트만 하더라도 조직문화를 규정하기가 역시 어려운 것 같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조직문화는 그 팀의 성장단계와 미션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조직문화를 크게 3가지로 분류하면, "다양성이 중요한 미션중심의 조직", "균일성이 중요한 기능중심의 조직", 그리고 이 두조직이 융합된 "하이브리드 조직"으로 구분될 수 있다.
조직문화의 핵심은 직원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의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갖추어주고 끝으로 업무에 대한 권한의 보장을 해줄수 있는 무형적인 가치와 구성원간의 합의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리더십으로 그 모든것을 관리하고 최종적으로 스스로 일하는 환경과 일을 할 수 있는 상호간의 동기부여가 가능한 무형의 체계를 갖추는 것을 가장 이상적인 조직문화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조직관리의 핵심은 성과가 날 수 있는 조직문화와 그 구성요소들을 셋팅하는 것이다.
그러면 프로젝트 관점에서 SI PM이나 서비스 PO의 입장에서 아마도 "미선중심의 조직"과 "하이브리드조직"이 적절하게 혼재된 조직구성을 갖추고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다. SI 입장에서는 딱히 조직문화라고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없을 것 같지만 서비스 PO 같은 경우에는 서비스에 성격맞는 조직문화의 셋팅이 필요할 것이다.
리더십의 가장 큰 발현도구가 조직문화일 것이다.
과거에는 통일되고 규율적인 즉 군대와 같은 조직문화라고 하면 요즘은 그렇게하면 팀원 모두 퇴사할 것이고 개인에게 특화된 조직문화를 마이크로하게 갖추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 부분은 아마도 적재적소와 일맥상통할 것이고, 팀원 개개인의 역량분석을 통하여 지시를 할지 코칭을 할지 위임을 할지 지지를 할지를 결정해야하고 어디까지 위임을 하고 어떠한 권한을 줄지를 조직이 처해있는 단계와 개인의 역량을 매핑해서 조직문화와 리더십을 구체화 시키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솔직히 어려운 분야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인간적으로 가까워지고 서로가 서로간에 친밀해지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주고 알아서 자생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고 리더의 역할은 팀원간에 인간적인 관계와 트러블에 대한 해결과 조율에만 집중해도 조직문화는 자생적으로 발현되고 견고하게된다.
업무는 프로세스로 관리되고 팀의 운영은 사실 조직문화로 유지된다. 그리고 프로세스와 조직문화 사이에는 균형점이 있어야 한다, 조직문화가 강할 경우 자칫 사조직으로 오해 받을수도 있다. 그리고 프로세스 중심으로 운영되면 팀웍이 없는 조직으로, 서로 개인의 성향과 개성이 강조되면 모래알조직으로 상호간에 존중이 없으면 콩가루조직으로 불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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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Project Manager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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