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하루를 즐겁게!
나는 음악을 즐겨 듣는다. 발라드, 힙합, 락발라드, 락, 팝, 재즈, 클래식 등 여러 종류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 주로 집중할 때 이동할 때 많이 듣는다. 요즘 음악을 제일 많이 듣는 시간이 회사에 있을 때이다. 개발하면서 집중을 해야 하는데 사무실에 여러 사람이 있다 보니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집중을 한다. 노래는 대부분 동생이 받아서 주지만 주로 듣는 노래들은 인디밴드 노래들이 많다. 옥상달빛, Standing Egg, 어쿠스틱 콜라보, JRabbit 등 인디밴드이지만 앨범을 꾸준히 내면서 아이돌들의 노래보다 좋은 밴드들. 그중 JRabbit의 노래들은 듣다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왠지 모르게 힘을 낼 수 있는 노래들이 많다. JRabbit 자체가 즐겁고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부르기에 이런 기분이 전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 들의 노래 중 생각만 해도 즐거워지는 노래 Happy Things!
하루의 시작. 거의 모두가 동일할 것이다. 아침에 두 번 이상 울리는 알람 소리에 힘겹게 눈을 뜨고 학교/회사에 가기 싫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 할 일들을 생각하면서 씻고, 아침을 먹고, 학교/회사 갈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다. 학생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고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업무 처리를 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고 다시 하루를 정리하며 잠자리에 든다. 동일한 생활이 매일매일 반복되는데 이런 지루한 일상을
즐거운 상상, 행복한 생각을 하며 보낸다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어차피 해야 할 일이고 지나칠 수 없으며 매번 해야 하는 일인데 짜증내고 하기 싫다고 해봐야 하루의 기분만 우중충해질뿐이다.
하루의 시작이 유난히 즐거운 날.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버스에 탔는데 자신이 좋아하고 즐겨 듣는 노래가 나와 듣고 있던 노래를 멈추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출근하는 날, 잘 안 풀릴 것 같던 일이 우연히 술술 풀리는 날, 회사에서 생각지 않던 휴가를 줘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 연락 안 되던 친구들과 연락되어 만나던 날, 공부도 안 했는데 시험 잘 봤을 때, 집에서 그냥 기분이 좋아 막춤 출 때!
이 모든 것이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드문 일이다. 하지만 상상만 해도 즐거워지는 일이 아닌가.
둥근 해가 뜨면 제일 먼저
기분 좋은 상상을 하지
하나 둘 셋! 자리에 일어나
하마처럼 입을 쫙~ 하품을 한번 하고
두 눈을 크게 뜨고
번쩍 기지개를 한번 쭉 펴고
즐거운 상상을 맘껏 즐겨 잊지 말고
Happy Happy Things!
상쾌한 바람이 부는 아침에
한껏 여유 부릴 때
유난히 안색이 좋아 뭘 입어도
다 잘 어울리고 다 예뻐 보일 때
좋아하는 노랠 들으며 걸어갈 때
시간 맞춰 버스를 탈 때
유난히 사람이 많은 출근길
딱 내 앞에서 자리 났을 때
예상대로 일이 술술 풀려갈 때
이제부터 뭐든 내 멋대로 맘먹을 때
아주 맛있는 걸 먹었을 때
세상에나~! 힘도 안 줬는데 쾌변
오! 보너스 휴가 떠날 때
사랑하는 그대도 함께
모두 상상만 해도 정말 기분 좋아
잊지 말고 Happy Happy Things!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을 때
괜히 기분이 좋아서 혼자 막 춤출 때
아주 머리가 잘 돌아갈 때
말도 안 돼~! 공부 안 했는데 백점
오! 누군가 보고 싶을 때
그대가 내 맘 알아줄 때
모두 상상만 해도 정말 기분 좋은
Happy Happy Things!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모두 상상만 해도 정말 기분 좋아
잊지 말고 Happy Happy Things!
위의 노래 가사처럼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매일매일이 짜증스럽고 힘든 하루이기 보다는 상상만으로도 흐뭇해지고 즐거워지는 그런 하루가 더 좋지 않을까? 어느 누구나 다 알고 있고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적다. 평범해 보이는 것들이 오히려 하루의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정말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일상생활부터 변화를 조금 줘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