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민이 Jun 20. 2017

더위

#65. 덥다.

6월밖에 안됐는데

더워도 너무 덥다.

덕분에 쉬는 날임에도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내내 선풍기 앞이다.

그나마 제일 좋은 시간이 되어버린

운동시간.

시원한 수영장에서 내내 있고 싶다가도

운동을 하고 나면 그마저도 더워진다.

올여름은 작년과 다르게

퇴근 후 혼자 맥주 한 캔을 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고,

긴 머리에서 짧은 단발머리로 바뀌었지만

작년과 다름없는 더위는 어쩔 수가 없다.






민's의 다른 글 보러 가기

매거진의 이전글 D-DAY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