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우리말로 조금 쉽게 생각해 보자 (1)“

by 연정민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울렁증이 있고 영어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할 것이다. 사실 어느 정도는 맞지만, 정말 외계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언어의 틀과 우리들이 가진 언어능력으로 생각이상으로 당신은 영어를 잘할 수 있으며, 거부감을 느낄 필요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People often assume that synthetic food ingredients are more harmful than natural ones, but this is not always the case.


수능 40번에서 발췌한 문장이다. 이 문장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that이란 표현을 목적격 관계대명사 같은 표현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명칭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 글쓴이가 People often assume 뒤에 syn~으로 시작하는 기다란 문장을 넣고 싶다고 생각해 보자. 예를 들면 우리가 어떤 구체적인 사실이 담긴 문장과 일반적인 표현을 한 문장 한 호흡에 쓰고 싶다는 말이다. 글의 초반부에 “사람들은 주로 어떻게 생각하는데~”라는 표현의 대부분의 이유는 기존관념을 부정하고 싶어서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살짝 반항적이면서 도전적인 태도를 보여주고자 이런 식의 첫 문장을 던진다. 기존 관념과 똑같으면 글을 쓸 이유가 없기 때문에 새로운 관점에서 기존의 상식을 다루고자 글을 쓰는 것이다. 아무튼, 글쓴이는 저 밑밥멘트와 이제 진짜 글쓴이가 독자에게 주장하고 싶은 syn~~ 문장을 합치고 싶을 것이다. 그럴 때 that을 이용해서 접착제처럼 붙여주는 것이다. that이 아니라 많은 문장에 쓰이는 what, who, which도 다 같은 맥락이다. 정말 긴 두 문장은 한 호흡을 벗어나기 때문에 붙이기 힘들지만 저런 식의 간단한 밑밥 문장과 긴 부연설명을 한 호흡으로 압축함과 동시에 wh- 발음을 통해서 일시적으로 호흡을 유지하고자 쓰는 것이다.


대부분 저 발음들은 짧은 발음이면서 발음하기 위한 힘을 적게들이고자 고안한 발음들이다. 그러면 that, what, which, who의 차이를 궁금해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강사분들은 표현 뒤가 완전/불완전이다 그리고, 가리키는 대상이 사람이냐 사물이냐로 설명하는데 맞는 말이다. 하지만 더 쉽게 한국말로 쉽게 설명하면 “아~내가 말하려던 건~~ 아~ 개 ~~ 뭐 하는 애야” 할 때 “말하려던 건”, “개~~” 이걸 that과 who로 바꾸면 된다.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것처럼 그 친구(who) 거기(where) 진짜 맛집이지처럼 두 문장을 합칠 때 쓰는 도우미일 뿐! 정말 복잡한 명칭이 필요 없다… 중요한 건 이게 “왜?” 문장에 쓰여야만 하는가와 사실 우리도 일상에서 늘 쓰는 말이라는 것이다… 저 표현들의 구분은 문장 몇 개만 곱씹어봐도 금방 눈치챌 것이다. 문장 접착제이면서도 동시에 우리도 늘 쓰는 말이라는 점만 기억한 채로 상기하면서 몇 번 생각하면 금방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시제표현, 전치사 등등 이런 명칭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우리말도 품사로 구분되어 있지만 정작 우리 일상에서 그것을 전혀 의식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는 우리말을 잘한다. 영어도 똑같다. 품사의 관점으로 보면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쓸 수 있긴 하겠지만 정말 일상적인 표현들일 뿐이고 진입장벽만 높인다고 생각한다. 영어의 표현들이 ”왜? 언제? “ 필요한지만 익히면 영어를 친구처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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