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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서범 Sep 13. 2016

소통을 꽃피우다 #6

나의 소통 유형에 대하여 생각해 볼까요?




자신의 소통 유형을 점검해 보세요.


첫 번째 언어적 구분으로 한 번 점검하여 보세요.


말하기 일방형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아닌가요? 상대의 말을 귀담아듣기 위해 조금 노력해 보면 어떨까요?


듣기 일방형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그저 듣기만 하고 내 표현은 거의 하지 않는 것은 아닌가요? 당신이 당신의 마음과 생각을 잘 표현해 보세요. 점쟁이들이 사는 세상이 아니기에 당신이 표현하고 이야기하지 않는 한 상대는 당신의 마음이 어떤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른답니다.


말하기 듣기 소통형

    두 귀와 하나의 입이 있는 것은 두 귀로 더 많이 듣고 신중히 말하라는 뜻이 있다고도 합니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나의 생각과 느낌을 잘 표현한다면 위의 일방적인 소통형보다는 좋은 소통 유형이라고 생각됩니다.


지시적인 소통형

    자신은 하지 않으며 오직 입과 손가락만으로 소통을 하려고 하는 유형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싫어하는 유형입니다. 함께 행동하며 소통하려고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수동적인 소통형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고 성장하려는 욕구가 없이 그저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행동하고 소통한다면 당신에게 더 나은 내일을 꿈꾸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좀 더 적극성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대화 주도적인 당당형

    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며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유형입니다. 당당함이 지나치면 의도적이든 의도치 않았든 상대를 주눅 들게 하거나 소심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으니 조금만 상대를 배려해 주면 좋겠습니다.


대답만 겨우 하는 소극형

    상대와의 대화에서 짧게 대답만 겨우 하는 경우 소통이 원만하지 못하고, 원활하지 못할 뿐 아니라 길게 대화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신의 생각과 감정 등을 표현하면 어떨까요?


대답도 하지 않는 무시형

    상대가 이야기를 해도 고개 끄덕임도 없고, 대답도 없이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경우겠죠. 듣는 건지... 듣지 않는 건지... 알 수가 없기에 상대를 무시하는 듯 오해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무시하는 듯 가만있지 말고, 고개도 끄덕이고 이야기나 제스처에 반응해 보세요.


부드러운 말투형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부드러운 말투로 소통한다면 어디서나 좋은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겠네요.


딱딱한 말투형(군대형, 삐딱형, 취조형, 공주. 왕자형, 톡톡 쏘 기형 등)

    딱딱한 말투형은 관계도 딱딱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업 특성이나 특별한 이유 때문이 아니라면 연습을 통해 조금 유연하고 부드러운 말투로 변화를 도전해 보시면 관계에서도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요?


논리적 소통형

    논리적으로 소통하시는 분이라면 업무에서는 그 능력을 충분히 인정받으실 겁니다. 그런데 사람 사는 관계에서는 조금만 그 논리성의 잣대를 내려놓고 관계를 하시면 어떨까요? 좀 더 따뜻하고 부드러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감성적인 소통형

    대화나 제스처에 있어서 너무 감성적으로 젖어 있다면 상대의 단어 하나, 목소리 톤과 표현 하나에도 너무도 신경을 쓴 나머지 금세 당신 안의 에너지가 소모되고, 늘 머리와 마음이 복잡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조금만 그 감성을 내려놓고 대화의 내용과 흐름에 초점을 두고 소통하면 스스로의 에너지 소모가 훨씬 적을 것입니다.


큰 목소리로 말하는 소통형

    고래고래 소리 지르듯 소통한다면 상대를 억압하고 주눅 들게 하고, 오해가 생기는 일이 많을 수 있습니다. 목소리를 조금 낮추고 천천히 차분하게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웅얼거리듯 말하는 소통형

    대화를 함에 있어 웅얼거리듯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신뢰성을 떨어지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고, 자신감 없어 보이는 모습으로 관계에서 이끌려 가는 상황이 되기 쉽습니다. 좀 더 당당한 목소리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잘 되지 않으면 눈을 감고 소리를 내며 이야기를 하는 상황을 연습해 보는 것, 거울을 보고 소리를 내어 연습해 보는 것(여기서 중요한 것은 연습을 할 때도 소리를 내서 하라는 것입니다), 기도나 명상을 하며 머릿속에 당당한 모습을 구체적으로 이미지화하고 ‘나는 자존감이 높고 당당한 사람이다’ 등을 계속 다짐해 보세요.


두 번째 행동적 구분으로 한 번 점검하여 보세요.

(스스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짝 다리를 짚고 소통한다.


다리를 달달달 떨거나 반복적인 행동을 하며 소통한다.


침을 뱉어가며 소통한다.


고개를 삐딱하게 하고 소통한다.


고개를 일반인보다 20도 정도 더 치켜들고 소통한다.

 

상대를 위나 옆 눈 등으로 약간 째려보며 소통한다.


인상을 쓰고 소통한다.


눈에 강한 힘을 주고 소통한다.


상대를 툭툭 치며 소통한다.


상대를 위. 아래로 훑으며 소통한다.


멍 때리는 표정으로 소통한다.


위에 것 다 아니다. 나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행동으로 소통한다.


어떠신가요? 당신의 소통 스타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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