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마마카사르" Designer
마마카사르는 개성 있고 세련되고 신선함을 주는 반전을 브랜드 콘셉트로 삼고 있다. 동시대에 예술과 문화의 감성을 바탕으로 독특하고 혁신적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일상 속 재미난 모티브들과 유니크한 디자인들로 이루어졌으며 매시즌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다. 2018년 런칭쇼를 기준으로 온라인 채널 외 신세계 백화점 강남, 더현대 서울, 압구정 도산 아몬즈 랩 오프라인 매장도 위치하고 있다.
마마카사르의 디자이너들은 기획을 왜 중요하게 볼까?
입문자분들은 예쁘게 디자인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물론 시각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디자인 실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시각화하기 이전에 기획하는 것이다. 각자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타인에게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드는 것이다. 이것을 실무에서는 “기획”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디자인 기획'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기획'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 디자이너에게 기획의 최종 목표는 '디자인적 컨셉'을 도출하는 것이다.
각 회사마다 업무 메뉴얼이 있는 건 물론이고, 디자이너들 마다 자신만의 디자인 기획 과정을 갖고 있다. 그것이 메뉴얼화된 가이드일 수도 있고,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에 기반한 업무적 과정일 수도 있다. 어느 하나로 정의 내리기 쉽지 않다.
시각화하기 이전에 '기획'하다
제품을 디자인하기 앞서 디자이너들은
<시장분석>, <소재조사>, <컨셉&아이디에이션>의 3단계 과정을 거친다.
시각화하기 이전에 레퍼런스(시장분석 자료, 소재조사 자료) 수집이 중요한 이유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컨셉을 먼저 비주얼 라이징 할 수 있게 하고, 그다음 결정된 모티브에 근거 있는 디자인을 통해서 기획 설명을 타인에게 더욱 쉽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수집된 레퍼런스로 대표 커셉을 선정한다. 컨셉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스케치를 한다. 선정된 드로잉은 바로 주얼리 일러스트 2D로 작업으로 옮겨 1:1 사이즈로 디자인을 완성시켜간다.
시장분석은 내가 개발하려고 하는 제품이 시장에서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파악하는 과정이다.
1. 소비 트렌드, 메가 트렌드를 조사한다.
현재 소비자들이 어떤 취향과 성향을 보이고, 평소 소비의 패턴이나 유형이 어떻게 변하는지 신중히 분석해보는 것이다.
2. 패션 트렌드 조사, 주얼리 트렌드를 조사한다.
소비자의 전체적인 트렌드 조사를 마치고 나면, 패션과 주얼리의 소비 변화를 살펴보고, 제품이 출시되는 시점에 흐름도 분석하고 예측한다.
3. 자사의 판매 고객 데이터 분석.
자사의 판매 고객 데이터가 있다면 중요한 인사이트이다. 현재 우리 고객들이 어떤 제품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벤트나 프로모션과 같은 마케팅적인 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회사에 각 마케터나 MD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요즘 디자이너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트렌디한 디자인을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4. 국내와 해외로 구분해서 타 브랜드나 경쟁 브랜드에 대한 조사도 병행한다.
국내 브랜드 조사에서 국한되어 있지 말고, 브랜드의 컨셉이나 고객의 취향이 명확하다면 해외의 다양한 브랜드를 분석하는 것도 좋은 도움이 된다.
디자이너가 다양한 소재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는 것은
디자인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1. 소재조사는 원자재 조사와 부속 부자재 조사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원자재는 골드, 브라스 등 메인에 사용되는 금속 소재를 조사하는 것.
부속 부자재 조사는 금속이 아닌 다른 소재들을 확인하는 것.
2. 주얼리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소재에 대한 고객 니즈 반영.
최근에는 친환경, 지속가능의 이슈가 크기 때문에 이런 소재들에 대한 다양한 조사를 진행되고 있다.
소재에 대한 정보를 이슈로 삼아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이너가 마케터나 MD에게 직접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
앞선 시장분석과 소재조사를 통해
우리의 메시지를 어떻게 표현하고 구성할 것이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1. 컬렉션이나 제품의 컨셉을 잡는 것.
어떤 제품을 얼마나 구성할 것인지?
그중에서 어떤 상품을 마케팅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제품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
고객들이 그 메시지에 어떻게 반응하게 할 것인지?
2. 이러한 과정을 상품 구성이라고도 한다.
타 부서와 다양한 논의를 통해 판매 전략을 고민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드로잉을 하기 위해 디자인 기획을 하는 것이다.
드로잉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기획이다. 기획력이 있어야 컨셉에 맞는 디자인을 시각화할 수 있다.
기획이 있는 디자인은 반드시 판매로 이어지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렇게 때문에 시장분석, 소재조사, 컨셉&아이디에이션이 필요한 것이다. 결국, 디자인 기획은 디자이너의 역량이자 경쟁력이다.
드로잉은 배우고 반복하면 나아진다.
하지만 디자인 기획은 스스로 깨우치고 찾아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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