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LGBT&아시아 주얼리

성 소수자와 아시아의 주얼리를 알아보다_WJRC 글로벌특파원 김민성


네덜란드 주얼리 여행 -

네덜란드의 LGBT&아시아 주얼리

네덜란드 속 성 소수자와 아시아의 주얼리를 알아보다.




Hoi!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김민성 특파원이 취재한 네덜란드의 '성 소수자와 아시아의 주얼리'에 대해서 살펴보자




네덜란드표지-1.jpg 글로벌 분석가 리포트 <네덜란드> 8월호






여자축구.jpg figure 1. 여자 축구 이미지


자유와 관용의 나라 네덜란드


2019년 8월 7일 월드컵이 종료되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작년에 벌써 끝나버린 러시아 월드컵을 왜 지금 끝났다고 하나”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2019년 6월 프랑스에서는 “여자 월드컵”이 개최되었다.


이번 여자 월드컵은 여자 축구의 가치를 선 보일 좋은 기회가 되었다.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치러진 52경기에서 146골이 터졌고, 무려 110만 명 넘는 관중이 모인 매우 의미 있는 대회로 평가되었다. 여기에 더해, 축구장에서 페미니즘의 물결이 넘실거린 대회라는 점에서 이번 여자 월드컵은 축구 그 이상의 사회적 문제를 포괄하고 있다.


성차별, 소수 인종, LGBT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이 스포츠와 얽혀 여자 월드컵이 단순한 축구 대회가 아닌 지구촌 곳곳 성차별 해소 문제가 다양한 방식으로 소환된 것은 여자 월드컵이 이뤄낸 사회적 성취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남성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지던 축구가 성별과 관계없이 남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자 선수 개개인의 성향을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전한 대회이기도 하였다.


금번 리포트에서는 개개인의 자유를 존중하고, 모든 인종이 함께 살아가는 유럽 인종의 용광로 네덜란드에서, LGBT와 다인종, 그리고 아시아로 이어지는 네덜란드의 주얼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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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2. LGBT / Cafe the Queen's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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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3. LGBT / Cafe the Queen's Head


네덜란드의 LGBT


네덜란드 성 소수자들의 주얼리 착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평소에 본인의 개성을 나타내는 주얼리와 The pride week와 같은 행사에서 성 소수자를 지지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착용하는 주얼리이다.


우선, 본인의 개성을 나타내는 주얼리로는 ‘귀걸이’를 많이 착용한다.

성 소수자들과 주얼리에 대한 편견 중 하나인 “오른쪽 귀에 귀걸이를 착용한 사람은 게이다.”는 1991년 뉴욕 타임스지에서 언급되었고 [1], 2009년 타임스지에서 [2] 또다시 언급되면서 사람들의 고정관념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자유와 관용의 나라 네덜란드에서는 성 소수자들이 이러한 인식을 활용하여, 오른쪽 귀걸이를 착용해 본인이 성 소수자라는 것을 대중 앞에 당당히 드러내는 방법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퀴어.jpg figure 4. 성 소수자를 표현한 아이콘


퀴어이미지2.jpg figure 5. 성 소수자의 상징인 무지개를 활용한 이미지


The Pride


The Pride, Pride Amsterdam은 자기 자신, 또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축복하는 의미를 지닌 행사로 매년 한 번씩 성별, 연령, 인종에 관계없이 핑크색 옷을 입고 거리에 나와 자유와 관용을 기념한다. 성 소수자는 우리와 다르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모두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존중하는 시간을 보내는 네덜란드의 연례행사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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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6. Asian Spirit


Asian Spirit(SIERADAN)


네덜란드가 속해있는 유럽권에서는 아시아의 문화가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여겨지며 여러 문화 중 ‘오리엔탈(Oriental)’이라는 단어로 대표되는 동양 문화가 서양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동양인들이 중세시대 서양의 문화, 액세서리를 보았을 때, 마치 판타지 세계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곤 하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서양에서도 동양권의 문화를 볼 때, 처음 접해보는 동화와 같이 신비로운 느낌을 강하게 받는 듯하다.


이러한 인식 속에 네덜란드의 가장 큰 주얼리 상점 중 하나인 ‘Asian Spirit’은 마치 동양의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것과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이 상점에서는 각각의 주얼리에 고유한 의미를 부여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주얼리에 흥미를 느끼고, 의미 있는 소비를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그중 주얼리 몇 가지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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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7. 생명의 나무 목걸이/귀걸이 & 파티마의 손 목걸이


생명의 나무 목걸이와 귀걸이


생명의 나무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 그리고 긍정적 에너지와 건강, 밝은 미래, 영원한 삶을 상징한다. 나무는 수명이 다하더라도 그 본질을 담고 있는 씨앗을 뿌린다는 점에서 불멸의 존재라고 생각되기 때문인데, 이러한 의미를 반영하여 생명의 나무를 표현한 주얼리 또한 성장과 힘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파티마의 손 목걸이


‘파티마의 손’이라고 알려진 함사의 손은 고대 중동 아시아 지역에서 ‘신의 손’을 상징하는 부적이다.

사람들은 이 부적이 소유자에게 행복, 행운, 건강, 밝은 미래를 가져다준다고 믿는다. 함사의 손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지는데 그 이름에는 대표적으로 hamesh, hamsa, chamsa, khams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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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8. 월장석으로 만든 은 반지/귀걸이 figure9. Asian Sprit Amsterdam


월장석으로 만든 은 귀걸이와 반지


월장석에서는 만다라인의 빛나는 달과 고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고대인들은 월장석을 통해 개개인의 정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여신을 불러내어 내면으로 스며드는 한줄기의 달빛을 통해 내면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길 희망했다고 한다. 이렇게, Asian sprirt에서는 동양의 고대 설화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액세서리를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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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0. Asian Sprit의 주얼리와 매장 내부 모습





자료출처

표지이미지 - clipartkorea

Figure 1 - clipartkorea

Figure 2,3 - 직접 촬영

Figure 4 - clipartkorea

Figure 5 - clipartkorea

Figure 6 - 직접 촬영

Figure 7,8 - Asian Spirit Official Instagram

Figure 9 - 직접 촬영

Figure 10 - Asian Spirit Official Instagram




참고문헌 및 기사

[1] The New York Times 1991

[2] The Times 2009

[3] The Pride Week Amsterdam 홈페이지




본 콘텐츠는 월곡 주얼리 산업연구소에서

제작 및 배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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