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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골드러시(gold rush)

금값 변동의 원인을 알아보다


2019 골드러시(gold rush)

금값 변동의 원인을 알아보다.



‘금’은 ‘구리’와 함께 인류가 맨 처음 발견하고 사용한 원소이자 인류 역사의 시작과 더불어 화폐 가치의 기준으로 ‘부’를 상징하였다. 그리고 오늘날의 ‘금’은 장신구, 공업, 의료 등 사회 전반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으며 ‘금테크‘, ‘안전 자산’이라는 용어로 사용될 만큼 꽤나 효율적인 재테크 방법이자 재산의 역할도 하고 있다.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2019년,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금값 때문에 ‘금 테크’의 열풍이 불고 있는 현재.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오르는 금값의 변동 배경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번 편에서는 금값 변동의 원인을 알아보자.






Figure 1


오늘날의 금은 약 50%가 보석과 장신구의 재료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으며, 전기 전도체와 같이 공업용 재료나 의료용으로도 쓰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던지 사고팔 수 있는, 경제적으로 매우 가치가 있는 재산으로 본다.

이처럼 수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금'은 가격에 있어서 항상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가 다르게 오르락내리락하며 변동된다는 장점이자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변동의 원인에는 국제적인 경제상황, 정치, 사회 등의 변화를 꼽을 수 있는데, 왜 이처럼 사회적인 상황이 '금'이라는 물체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이유는 바로 금이 '안전자산'이기 때문이다.

안전자산의 종류에는 금, 달러, 엔화 등이 있다. 안전자산은 국제경기의 흐름이 불안하고, 현금 통화의 가치가 하락할 때, 가치 저장용으로 수요가 몰려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무 위험 자산'이라고도 불리며, 국제적인 정세나 경제가 나빠지더라도 국제적인 통용이 어려운 원화와 달리 '유동성'과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특징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앞서 말했던 '사회적인 상황'에 따라서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Figure 2. 2018-2019 금값의 변화


과거의 금값 변동의 예를 보자면 이라크 전쟁 발발(2003), 미국의 금융위기(2008)와 유럽의 부채위기 확산(2011) 등의 시기 때 급격한 금값의 변동이 있었다. 세 가지 사례 모두 큰 사회적인 사건, 상황들로 인하여 불안정이 초래되었던 시기였고, 그 결과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하여 금값의 변동을 가져오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2019년, 현재 금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



Figure 3. 금값 변동의 원인


2019년 현재 금값 변동의 가장 큰 원인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세계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된다. 일본 정부의 백색 국가 제외 결정, 미-중 무역분쟁 격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의 증가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개인투자자의 순 구매 수량이 증가했으며,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도 앞다퉈 금을 사들이고 있기 때문에 올해 국내외 금값이 가파를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








자료출처

표지 이미지 - clipartkorea

Figure 1 - clipartkorea

Figure 2 - 네이버 금융 https://finance.naver.com/




본 콘텐츠는 월곡 주얼리 산업연구소에서

제작 및 배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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