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내 나이가 어때서


내 나이가 어때서





'나'를 표현하는 방법은 무수히 많고, 그 방법에 나이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 '꼰대'라는 말이 유행처럼 퍼져가는 지금 노년층은 '내 나이가 어때서'라고 말한다. 그렇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그 사람의 스타일과 감각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입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하고 살기도 모자란 지금이다. 과연 그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주얼리는 어떤 모습일까?


이것이 바로 '깔맞춤'패션의 정석! 파란색 나비 패턴이 가득 찬 그녀의 화이트 탑에 딱 어울리는 톤온톤의 비즈 목걸이는 완벽한 조합이 아닐 수 없다. 자칫 촌스러울 수도 있고 과할 수도 있는 깔맞춤 코디를 얇은 주얼리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소화한 그녀이다. 특히나 투명하고 은은하게 빛나는 블루 컬러의 귀걸이를 통해서 자연스러운 컬러 매치를 보여준다.


'걸 크러쉬'라는 단어가 저절로 떠오르는 두 명의 여인들. 검은색의 옷과 선글라스에 블링블링한 주얼리로 한껏 멋을 낸 스타일로 자신들의 'HIP'함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서 여유롭게 포즈를 취하는 그녀들에게서 여유로운 편안함이 느껴진다.


자연스럽고 시크한 스타일 연출의 정석을 보여준 두 여자의 스타일. 바로 선글라스+주얼리 조합이다. 검은색 상의로 투머치 할 수 있는 주얼리를 눌러주면서 자신들만의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특히나 초록빛의 페리도트와 골드 컬러의 매치가 너무나 아름답다.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여자의 조합이 재미있다.


오늘의 컬러는 새빨간 RED! 붉은색 원피스에 맞춰 레드 립과 레드 컬러의 목걸이, 귀걸이를 매치하였고 포인트로는 초록빛의 투명한 비즈 팔찌를 착용해서 밋밋함을 없애준 그녀의 스타일링. 컬러 매치에서 그녀의 아기자기한 감각이 돋보이는 코디네이션을 볼 수 있다.

주얼리는 하나의 포인트로! 한쪽만 착용한 언밸런스 귀걸이로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준 그녀의 주얼리 코디네이션. 제비 모양의 볼드한 귀걸이가 밋밋할 수 있는 의상에 위트 있는 포인트를 주고 있다. 오피스룩에 어울리는 주얼리 코디를 찾고 있다면 이런 주얼리 매치를 추천한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푸른색의 옷과 주얼리를 매치한 여인. 목걸이는 터키석과 실버가 구조적인 형태로 연결되어 유니크한 느낌을 준다. 앞서 보았던 분들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의상과 주얼리의 톤온톤 컬러 매치를 통해서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고 조화로운 룩을 연출하는 것을 좋아한다.


빈티지 주얼리의 매력에 푹 빠진 듯 앤틱 한 목걸이와 귀걸이로 치장한 빨간 안경의 여인. 볼드한 실버 팔찌와 펜던트에는 많은 스크래치가 있었지만, 그마저도 그녀가 보내온 세월처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하다. 빈티지 주얼리의 매력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강렬한 나무 목걸이로 포인트를 준 주얼리 코디이다. 이 목걸이 하나면 그 어떤 귀걸이나 반지가 필요 없을 것 같다. 군데군데 들어간 상의 속 핑크 컬러와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컬러 매치로 통일감이 좋은 코디이다.


컬러풀하고 원색적인 스커트와 가방에 대조적으로 기하학적이고 구조적인 목걸이와 팔찌, 반지를 매치한 그녀는 부조화스러운 듯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룩을 보여주었다. 심플한 화이트 탑, 가디건과 함께 입은 팝아트적인 스커트와 가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살아왔던 많은 날만큼 자신의 스타일이 확고해져서 그런지 노년층은 자신과 잘 어울리는 컬러와 스타일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듯하다. 가끔 몇십 년 된 어머니의 옷장에서도 마음에 쏙 드는 옷들이 발견되는 것처럼 이들의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주얼리 스타일은 앞으로 더욱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자료출처

이미지 - 직접 촬영(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특파원)




본 콘텐츠는 월곡 주얼리 산업연구소에서

제작 및 배포하였습니다.

◆저작물 활용 시 출처를 명시하여야 합니다. ◆

매거진의 이전글 맨즈 주얼리 스타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