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지 않고 통증에서 해방되자!
갑자기 다리나 팔이 당기거나 기분 나쁜 통증이 있다면 디스크 증상을 의심해야 한다는 것은 이제 너무나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디스크가 통증을 일으키는 기전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인 2가지를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다.
1.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 (가장 흔하다)
이러한 경우 자극된 신경이 담당하는 부분의 기분 나쁜 감각이 생기게 된다.
기분 나쁜 감각이란 통증이거나, 저림이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일 수도 있고, 감각이 떨어지는 양상일 수도 있다.
2. 디스크 자체의 염증으로 인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
디스크에도 감각을 느끼는 신경이 분포하기 때문에 힘을 받아 탈출되는 과정에서 염증이 발생하고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을 discogenic pain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방사통이 아닌 허리가 묵직한 느낌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나타난다.
신경차단술은 이름에서와 같이 신경을 차단해 버리는 시술은 아니다. 불편한 통증 신호를 줄여주는 시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앞으로도 많이 이야기하는 개념이 되겠지만 신경차단술을 통하여 현재 디스크의 압박으로 인하여 불편한 상태에 빠져있는 신경을 안정시킨다.
안정이 된 신경이 그 자체로 상황에 적응하여 증상을 일으키지 않게 되면 소위 말하는 '다 나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 '다 나은'상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의 질문들이 있을 수 있으나, 디스크 탈출증과 같은 퇴행성 질환의 경우에서는 원인 디스크를 제거하지 않더라도 통증이 없어지고 불편함이 사람진 상태를 다 나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진은 주사바늘을 통해서 디스크에 의해 압박된 신경근을 찾아서 주사약을 투입하는 장면이다. 염색약을 통하여 신경근의 위치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약물을 주사한다. 주사 시간은 보통 2~3분 내외이고 증상 호전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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