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1+1=2
요즘 자주 듣는 노래는 한로로의 0+0.
난 널 버리지 않아. 이 반복되는 후렴구가 가장 좋다.
이 글을 쓰기 위해 구글에서 노래를 검색해 보았다.
AI가 바로 손쉽게 해석까지 해준다.
“아무것도 없는 사람(0)끼리 만나더라도 함께라면 영원(∞)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최근에 독서모임에서 지인이 1+1은 1이 사랑이란 이야기를 했는데, 아니다. 1+1=2라고 괜히 한마디 덧붙였다. ‘아니, 어떻게 원 플러스 원이 하나가 될 수 있냐. 따로 또 같이 갈 수 있어야 사랑이지!!’
그렇다.
나는 아직 사랑이 뭔지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이랑 놀면 괜히 질투 나고 한 3일쯤 삐져있는게 다반사라
이러니 나를 아는 지인들이 모쏠이라고 놀리기나 하지.
(참고로 AAA형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할 확률이 괜히 기적이겠냐며.
아무튼, 작년과 올해는 정말 혼자 잘 돌아다녔다.
부산의 유명한 이재모 피자 한판을 혼자서 다 먹기도 하고,(자랑인가 아닌가)
서울 재즈 페스티벌도 혼자 다녀왔다(자랑인가아닌가2)
물론 올 한 해 기억에 남는 인연들도 있었음.
망한 첫 소개팅썰은 다음에 푸는 걸로.
(이걸 이야기해서 나에게 무슨 이득이 있나냐 싶지만?)
(재밌잖아요)(하하하핳)
아니야, 망한 소개팅썰은 온라인말고, 오프라인으로 만난 사람한테만 이야기할래.
아무튼, 한로로 노래 좋아요.
한로로 콘서트도 언젠가는 가볼 테야.
서로가 영원히 버리지 않는 그런 사이가 나도 언젠가 생기겠지요.
11월 달에 정씨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다는 운세 같은 글을 지나가다 봤는데,
그게 정말이라면, 100만원 기부하겠음!
(그럴일이 없을 것 같으므로)(설마 그런 일이 내게 생기더라도 12월 1일날 사귀자 해야겠다)
브런치 이렇게 쓰는 거 맞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