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지 못할
2016년 마지막 날이다.
올해가 시작될 무렵,
가볍게 훑거나 정독해 읽으면
100권 정도는 읽을 줄 알았다.
지나가다 본 것들은 많지만
기록할 수 있었던 책은 21권.
그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읽고, 경험하며
배웠다 생각해 보지만
아쉽긴 아쉽다.
새해에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주1권 정도는 남겨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
다시 만나지 못할 2016년이 지난 것처럼,
내일부터 시작될 2017년도
지나고 나면 다시 만날 수 없을 테다.
소중한 한 해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