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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문규 Mar 08. 2023

합리화된 거짓 다짐이라도

에세이

사랑받지 못함에 아파하지 말자.

끊긴 인연에 상실을 얻더라도 나를 놓지 말자.

그래, 그렇게 다짐하며 자신을 지켜나가면 된다.

나는 못난 사람이 아니고

나를 떠나간 사람들도 못난 것이 아니다.

그저 여기까지인 인연이었기에

그렇게 될 운명이었기에

합리화된 거짓 다짐이라도 그렇게 생각하며

자신을 놓지 말고 살아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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