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령껏 육아하는 법

by 소소한빛

매일을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오늘도 나는 33개월 된 아기와 7개월 된 아기를 돌보며, 몸이 아픈 상태로 여러 병원을 다녀야 했고, 수액을 맞으며 힘겨운 하루를 보냈다. 그런데도, 육아와 살림, 남편 챙기기까지 해야 할 일은 끝이 없다. 내 몸은 누구도 지켜주지 않으니, 이제는 내가 요령껏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육아도 완벽하게 하려는 마음은 이제 내려놓았다.

어떤 날은 모든 걸 완벽하게 하려는 욕심 때문에 지쳐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욕심을 버리기로 했다.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애쓰기보다는,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기로 한 것이다.


아이들이 자고 나면 잠깐의 여유가 생긴다. 그때 나는 잠시 자신을 돌보며, 내 몸과 마음을 쉬게 한다. 오늘도 내 몸을 지키기 위해 ‘요령껏’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우선순위는 건강과 사랑, 그리고 신뢰

"너희는 먼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이 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며, 무엇이 우선인지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기로 하고,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중요하다. 남편, 부모님, 친구들이 나를 도와주는 작은 손길이 나에게 큰 힘이 된다. 그리고 그저 내가 사랑하는 만큼만 주기로 했다.


요령껏 육아하는 법

우선순위 정하기

아이와 자신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들이 자는 시간을 활용해 조금이라도 쉬는 시간을 가지며, 그 시간에 집안일이나 육아를 효율적으로 하도록 한다.

하루 루틴 만들기

간단한 루틴을 정해두면 하루의 일정을 덜 스트레스 받으며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아이들이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하더라도, 루틴 덕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도움을 요청하기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중요한 점이다. "혼자 다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필요할 때 도움을 구하는 것이 요령껏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다.

자존감 챙기기

모든 걸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칠 수 있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잘했으면 됐다"는 마음으로 자존감을 유지하며 나를 돌아본다.

마음의 평온 찾기

세상은 항상 바쁘고, 우리의 삶은 때때로 버겁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내가 요령껏 살겠다"*고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내 몸이 아프고 지쳐도, 그 속에서 감사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신앙의 힘으로 마음을 다스려가며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작은 변화가 내 삶을 지탱해주고, 하루하루를 조금 더 평온하게 만들어준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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