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안에서, 단순하게 쓰고 살다

by 소소한빛

나는 화려하게 살고 싶은 마음보다

지속 가능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다.


눈에 띄는 성공이나,

누군가가 부러워할만한 인생보다

내 마음이 편하고,

내 삶이 조용히 단단했으면 좋겠다고

언제부터인가 그렇게 바라는 사람이 되었다.


이제는 안다.

덜어낼수록 더 깊이 보이고,

비우는 만큼 더 많이 채워진다.



글을 쓰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글을 쓰는 건 내게 있어 숨 쉬는 일과 같다.

나를 돌아보게 하고,

내 속을 꺼내 정리하게 해주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잊지 않게 해준다.


육아와 일, 아내라는 역할 사이에서

조금씩 닳아가는 하루 속에서도

글을 쓰면 살아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브런치에 글을 쓰고,

조금씩 내 이름으로 수익을 만들고,

그게 쌓여 내 인생의 작은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내 이름으로 들어오는 수익은

나를 더 독립적이고 자유롭게 만든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필요하다.



유튜브로 나답게, 작게 오래가고 싶다


나는 떠들썩한 콘텐츠를 하고 싶지 않다.

꾸며낸 일상이 아니라

그냥 지금 이 삶,

집밥을 짓고, 책을 읽고, 아이를 키우며,

믿음 안에서 하루를 살아내는 이 모습 그대로를

기록하고 싶다.


유튜브도

내가 선택한 ‘작은 수익의 창’이자

‘나를 드러내는 또 하나의 공간’이다.


구독자가 많지 않아도,

내 삶을 조용히 지켜보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나는 미니멀하게 살고 싶다


많은 걸 소유하기보다

내가 관리할 수 있을 만큼만 가지고,

오래 아끼고, 오래 쓰며,

과하지 않게 사는 삶이

요즘 나의 가장 큰 목표다.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더 이상 많은 게 필요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됐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나는 지금까지 너무 많은 걸 받아왔다.



지금까지 빚 없이 살아온 것도 은혜였다


내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내 능력이나 부모님의 재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 덕분이었다.


크게 부자는 아니지만

중산층 부모님 아래에서 빚 없이 살아왔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지금 내가 가장 크게 고백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다.


그래서 더 욕심내지 않고

이대로, 조금만 더 단단하게 살아가고 싶다.



앞으로의 삶,


하나님이 이끌어주실 것을 믿는다


나는 이제

하나님 안에서 단순하게 살고 싶다.

많이 가지지 않아도,

많이 비교하지 않아도,

작은 평안과 작지만 따뜻한 관계들로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고 싶다.


내가 열심히 글을 쓰고,

진심을 담아 영상을 만들고,

미니멀한 소비와 삶의 태도를 유지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일상의 기쁨을 놓치지 않는 사람,

그게 내가 꿈꾸는 삶이다.



내 삶이 오래가는 이유


나는 멀리 가지 않으려 한다.

작게, 느리게, 그러나 끝까지.

그게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가장 복된 방식이라 믿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말 안에 담긴 단단함과 평안함이

내 삶의 진짜 성공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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