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는 염려 대신, ‘의’를 구하며 사는 법

by 소소한빛

마태복음 6장 33절, 오늘 엄마인 나에게 들려주시는 말씀


요즘 가장 자주 드는 생각은

“이만큼 벌면 괜찮을까?” “다음 달엔 뭐가 더 들어갈까?” 같은 염려들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고, 가정을 꾸리고, 일하고, 집안일을 하는 모든 시간이

하나같이 계산과 걱정 속에 묻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 제 마음에

마태복음 6장의 말씀이 잔잔히 스며듭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1, 33)



먹고 사는 문제는 여전히 현실인데…


하나님께서는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솔직히 말하면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월세, 육아비, 학원비, 식비, 보험료…

먹고 입고 자고, 살아가는 모든 문제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머릿속을 맴돕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먹고 마시는 것에 무관심하라”는 뜻이 아니라

*그것에 끌려 살지 말라”는 권면이라는 걸

삶 속에서 조금씩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염려’는 신뢰의 반대말


제가 염려할수록

제 마음은 점점 무거워지고,

기도는 줄고,

하나님보다 내 통장 잔고를 더 신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순간 저는

“하나님보다 내가 더 나를 잘 돌볼 수 있다”는 착각 속에 빠져 있음을 발견합니다.


*염려는 결국 ‘불신의 표현’이고,

*기도는 ‘신뢰의 선택’이더라고요.



‘의’를 구하는 삶이란 구체적으로?


그렇다면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한다”는 건,

이 세상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삶일까요?


저는 이렇게 정리해봅니다.

1. 내가 감당한 일에 최선을 다하되,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

2. 돈을 목적으로 살지 않고, 정직과 사랑을 기준으로 사는 것

3. 아이를 경쟁시키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모습대로 자라나도록 돕는 것

4.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작은 것을 나누는 것

5. 피곤하고 바쁜 중에도 ‘기도’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는 습관을 매일 훈련하는 것 같습니다.



미니멀라이프는 나에게 ‘하나님을 더 볼 수 있는 삶’이었다


먹고 사는 문제에서 조금씩 자유로워지기 위해

저는 미니멀한 삶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많이 가지는 대신,

적게 가져도 평안할 수 있는 마음의 상태를 키우는 중입니다.

물건뿐 아니라,

욕심, 비교심, 염려까지도 비워내며

하나님의 나라를 더 뚜렷하게 바라보려 노력합니다.


그런 선택이

결국 저와 아이들에게 더 나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는 확신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작은 기도


하루에도 수십 번 계산기를 두드리고

작은 선택 앞에 고민하지만,

오늘도 저는 이렇게 기도하려 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제게 맡기신 하루를

주님의 기준으로 살아내게 해주세요.

염려에 끌려가는 대신,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며 살게 해주세요.

나의 자녀에게도

염려 대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가르치게 해주세요.”



오늘 나는 이렇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 돈보다 정직을 선택하는 엄마가 되겠습니다.

• 먹고사는 걱정 속에서도 기도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 아이에게 보여주는 삶의 방향이 ‘하나님을 따르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작고 단순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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