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직업은 무엇일까?

by 소소한빛

어릴 적부터 교회에서 많이 들었던 말.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

그 말이 주는 울림은 나이가 들수록 더 깊어진다.

그리고 요즘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무슨 일을 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직업은 과연 무엇일까?”


‘직업’보다 중요한 것, 하나님 앞에서의 ‘자세’

성경을 아무리 찾아봐도

하나님이 특별히 기뻐하시는 직업 목록은 없다.

성직자만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간호사나 교사만이 사람을 섬기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은 내가 어떤 마음으로 그 일을 감당하는지를 보신다.


청소부라면, 깨끗하게 하며 정직한 마음으로

카페 사장이면, 손님 한 사람을 존귀히 여기며

작가라면, 진실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사람을 위로하며

엄마라면, 아이의 하루를 빛나게 하며

직업보다 태도가 거룩할 때,

하나님은 그 일을 기뻐하시고,

그 자리를 ‘선교지’로 삼으신다.


세상은 경쟁을 요구하지만, 하나님은 정직을 요구하신다

요즘 같은 시대는

속도가 빠른 사람,

남보다 더 가진 사람,

이기는 사람을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성경은 다르게 말한다.

“무엇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주께 하듯 하라.” (골로새서 3:23)


회사에서, 시장에서, 집에서

누군가 보지 않아도 정직하게 일하는 것.

작은 월급이라도 감사하며 일하는 것.

그 모든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복된 일이다.


빛과 소금은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없으면 존재가 드러난다.

하나님은 ‘조용히 드러나는 빛’을 기뻐하신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직업의 공통점 3가지

직업은 다양해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는 공통점이 있다.


이웃을 섬기는 일

간호사든, 바리스타든, 고객 한 사람을 존귀하게 대할 때

정직과 성실을 지키는 일

보고 있지 않을 때도 진심을 다하는 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는 일

유튜브, 글쓰기, 콘텐츠 속에 위로와 진리를 담을 때

이 세 가지를 품고 있다면,

그 어떤 직업도 ‘하나님의 일터’가 될 수 있다.


엄마로서도, 나는 빛이 되고 소금이 되고 싶다

나는 지금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누군가는 내 일상이 사소하다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안다.

아이 한 명의 마음에 빛을 심는 일이

이 세상 전체를 바꾸는 첫 걸음이 된다는 걸.


하루에 수십 번 아이를 품고,

그 안에서 인내하고 기도하며

작은 하루를 사랑으로 채워나가는 일.

그것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그것도 내가 부르심 받은 ‘직업’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내 자리에서 빛이 되기로 한다

성공보다 정직을 택하고,

경쟁보다 섬김을 택하며,

하나님의 기준으로 나의 일을 바라본다면

지금의 내 직업도

그분이 기뻐하시는 소명의 자리가 된다.


빛은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

소금은 많지 않아도 된다.

내 자리에서, 내 마음으로,

정직하게, 따뜻하게, 진심으로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나를 통해 오늘도 일하신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께 의미 있는 걸까?”

라는 고민을 한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지금 당신이 성실히 살아내는 바로 그 자리가,

세상을 밝히는 빛이며, 삶의 맛을 내는 소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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