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무언가를 꼭 해야만 하는 기분이 들었다. 누군가처럼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면서,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려 억지로 꾸역꾸역 공부하고, 취업 준비하고, 사업도 해보았다. 남들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남들이 가는 속도에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달려갔다. 그때는 내가 정말 원해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그 길이 맞다고 여겨서 그런 건지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게 생각한다. 더 이상 억지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만 하기로 결심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내 속도대로, 나답게 살고 싶다. 누군가의 기준에 맞추기 위한 삶은 더 이상 내게 맞지 않는다. 성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마다 부담이 느껴진다. 세상이 말하는 성공, 남들이 말하는 성취는 나와는 맞지 않는 옷처럼 느껴진다.
그렇다고 해서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다. 단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고 싶다. 더 이상 "이렇게 해야만 한다"는 강박에 지배받지 않고, 내 마음과 몸이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진 않지만, 그 대신 내 마음이 편안하고, 내가 속도에 맞춰 여유롭게 살 수 있는 삶을 원한다.
이제 나는 자유로움을 추구한다. 남들처럼 무리하게 큰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삶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조금씩 하며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기로 했다. 더 이상 "성공"이라는 단어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순간들을 하나씩 채워가고 싶다.
때로는 작은 취미를 즐기기도 하고, 평범한 하루의 일상 속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살아간다. 예전에는 나도 모르게 남들과 비교하고, 내가 부족하다고 느꼈지만, 이제는 그 비교에서 벗어나 나만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는다. 그게 바로 나답게 사는 길이라 믿는다.
결국 중요한 건 내가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남들의 시선에 맞추려고 애쓰지 않고,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조금씩, 한 걸음씩 나아가며, 자유롭게 살고 싶다. 그 어떤 부와 성공도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울 수 없다는 걸 이제는 깨달았다. 내 마음이 만족하는, 내 속도대로 살아가는 그 자체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