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내가 행복할 이유는 넘쳐났는데 그걸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살았던 것 같다. 왜 그랬을까? 내가 생각했던 행복은 너무 멀리 있었던 것 같다. 높은 곳, 더 많은 돈, 더 큰 집, 더 성공적인 삶이 행복의 기준이었을 때, 그 기준에 맞추려 애쓰느라 주변의 소중한 것들은 지나쳤다. 내가 가진 작은 것들, 소소한 일상에서 오는 기쁨은 당연히 여겼고, 그저 더 나아지려는 욕심에 묻어버렸다.
이제야 깨달았다. 행복은 그렇게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미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 속에,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 속에 충분히 있었다는 걸. 내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평범한 시간, 집에서 따뜻한 식사를 나누는 것, 맑은 공기와 햇살, 아이들과의 작은 대화들. 사실 그 모든 게 행복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그런데 왜 그걸 몰랐을까? 왜 그렇게 지나쳐왔을까?
어쩌면, 내가 그동안 행복을 너무 멀리서 찾으려고 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걸 이루면 행복할 거야” 하고 목표를 세우고 달려가지만, 목표를 이루면 또 다른 목표가 생기고, 그 끝없는 반복 속에서 나는 늘 불만족스러웠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모든 것들이 행복의 조건이 아니라, 그냥 내 삶의 일부였을 뿐이다. 행복이란,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더 이상 멀리서 찾지 않는 것이라는 걸 이제야 깨닫는다.
행복할 이유는 넘쳐난다. 매일 아이들의 웃음을 들을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작은 집에서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살아가는 것, 매일 집밥을 해먹고, 단순한 대화를 나누는 것, 그런 것들 하나하나가 나에게 주어진 축복이다. 왜 그동안 그걸 몰랐을까? 왜 그걸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을까?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 진짜 중요한 것들을 놓쳤던 것 같다.
이제는 내가 가진 것들에 감사하고, 그 작은 행복을 더 많이 느끼고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더 이상 외부에서 행복을 찾지 않기로 했다. 행복은 이미 내 안에, 내 삶 속에 있다.
이제야 깨달은 이 진리를 놓치지 않겠다. 하루하루, 내 속도대로, 내 마음이 가는 대로 살아가며 행복을 누리겠다. 행복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삶 속에 있다는 걸 잊지 않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