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감사하며,

by 소소한빛

2025년 어느 평범한 하루,

바쁜 하루를 겨우 마무리하고 늦은 밤,

따뜻한 차 한 잔을 손에 들고 앉아본다.

아이들은 잠이 들고, 조용한 이 시간이 나에게는 가장 귀한 ‘쉼표’다.


문득, 오늘도 큰일 없이 지나간 하루가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새삼 느낀다.

그래서 이렇게 나에게 다짐하듯 써본다.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자.”


이 말이 요즘 내 마음의 주제 같다.

더 잘 살아야 한다는 조급함 대신,

지금 이 삶 자체가 이미 선물임을 기억하려 한다.


아침에 눈을 뜨고,

아픈 데 없이 움직일 수 있고,

아이를 안고 밥을 해줄 수 있고,

가끔은 나를 위한 커피 한 잔도 마실 수 있고.


하루하루가 기적이고,

하루하루가 감사다.

사실,

지금 누리고 있는 게

잃고 나서야 소중하다는 걸 왜 자꾸 잊게 되는 걸까.

그래서 나는 매일 매일 되새긴다.

“감사는 훈련이고, 감사는 선택이다.”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솔직히 말하면,

요즘 나도 가끔 우울하다.

아이 키우며 지치는 순간도 많고,

미래는 불안하고,

유튜브를 보면 모두가 잘나가 보여

괜히 내 삶이 초라해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럴 때일수록

더욱 마음을 붙드는 말이 있다.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

그래,

이 작은 집에서 아이들과 웃고,

소박한 식탁에 앉아 밥을 먹고,

가끔은 일기 한 줄 써내려가는

이 조용하고 평범한 하루—

그게 바로 내가 그토록 바라던 삶이었잖아.


이제는 내 삶을 사랑하자


예전에는 더 나은 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이제는 지금 이 순간의 나도 사랑하기로 했다.


많이 못 벌어도 괜찮다.

유명하지 않아도 괜찮다.

조금 느리고 부족해도 괜찮다.


나는 지금

사랑을 주고 있고,

누군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고,

무너질 듯 버티며 하루하루 살아내고 있다.


그거면 충분하다.

아니, 충분하고도 남는다.


오늘도 나에게 말해준다


“이 정도면 잘하고 있어.”

“지금 이대로도 참 예쁜 삶이야.”

“감사할 게 이렇게 많은데,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그리고 오늘 하루가 고맙다.

정말 아무 일 없이 지나가준 이 하루가

너무나도 감사하다.


끝으로 성경 한 구절 마음에 품고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이 말씀이 오늘도 내 마음을 지켜준다.

기뻐하지 못할 이유보단

감사할 이유를 찾는 하루.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쓰는 지금조차

나는 참 괜찮다. 참 따뜻하다.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자.”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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