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생각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by 소소한빛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렇게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나쁜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게… 과연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던가?"


잠시 멈추어 가만히 돌아보니, 부정적인 생각은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 적도 없고,

내 삶을 좋게 바꿔준 적도 없었다. 오히려 기운만 빠지고, 기도할 힘조차 잃게 만들었다.

"나는 왜 늘 부족하지?"

"혹시 망하면 어떡하지?"

"왜 나만 이런 걸까?"


이런 질문들은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말이었다.

그러다 문득, 성경 말씀 한 구절이 떠올랐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잠언 4장 23절

마음을 지키는 것, 그게 이렇게 중요한 거였구나.

우리의 생명, 즉 진짜 삶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요즘, 의식적으로 좋은 생각을 하려는 훈련을 하고 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좋은 것에 눈을 돌린다.


오늘 아침엔 아이들이 잘 웃어줬다.

따뜻한 집이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남편과 나눈 짧은 대화가 참 따뜻했다.

하늘이 예뻤다.

하루가 무탈했다.

이런 작은 것들에 감사하기 시작하니, 삶이 달라졌다.

감사할 게 너무 많다는 걸 매일매일 새롭게 알게 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감사가 일상이 되면, 마음이 단단해진다.

감사하는 마음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설 틈이 없다.

그래서 나는 감사할 것을 찾는 훈련을 한다.

그리고 내 삶에 이미 주어진 것들—아이들, 집, 밥, 건강, 오늘—그 하나하나를 깊이 바라본다.


이제는 이런 기도를 드린다.


“하나님, 부정적인 생각이 밀려올 때마다 주님의 말씀으로 내 마음을 덮어주세요. 좋은 것에 집중하게 해주시고, 감사함을 선택하게 해주세요.”


내가 바꾸지 못하는 상황보다, 내가 바꿀 수 있는 '마음의 태도'에 집중하며 살아가자.

우리는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다.

이 평범한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꿈일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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