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 고난을 주실까? 힘들 때 하나님께 묻다

by 소소한빛

요즘 너무 힘들다.

하루하루가 버거울 만큼 고난이 계속된다.

왜 나에게 이런 고난을 주시는지,

왜 나를 시험하시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나님, 왜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하시나요?”

밤마다 마음속으로 묻는다.

기도해도 답이 쉽게 오지 않는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고난이 그냥 무작정 내게 내려진 벌도 아니고

우연히 닥친 불운도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성경을 다시 펼쳐 들었다.

그리고 내가 조금씩 위로받는 구절들을 만났다.


“내 자녀야 너를 징계하는 아비가 있거든 낙심하지 말라”

– 히브리서 12장 5절

내 고난은 징계라고 하신다.

내가 그 징계를 받아야 할 자녀라는 말씀에

내 마음은 조금 무거워지면서도 동시에

‘사랑하는 아버지가 내게 주시는 훈련’이라는 생각에

조금은 담담해졌다.


“고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너희가 알거니와”

– 로마서 5장 3~4절

이 고난의 시간이 나를 성장시키고

내 인내를 단단하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나의 소망을 완성시키는 과정이라고 한다.

말로는 쉽지만, 마음은 무너지고 흔들리는데

한 걸음씩 믿음으로 걸어가야 한다는 것.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이 찢어진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 시편 34편 18절

내 마음이 산산조각 나도,

내 중심이 찢겨도

하나님은 가까이 계시고,

그 아픔 속에서 구원하신다고 하신다.


그러면서 내 마음이 조금씩 가라앉는다.

고난은 나를 깨뜨리려는 게 아니라

나를 붙들고자 하는 하나님의 손길이라는 걸.


그리고 떠오른 말씀이 있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 여호수아 1장 9절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내가 아무리 흔들려도, 넘어져도

하나님은 내 옆에서 손잡아 주시고

이 고난의 길을 함께 걸어주신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왜 이런 고난을 주시냐’는 질문은,

내가 조금 더 강해지고,

내가 조금 더 주님을 신뢰하도록

초대하시는 것임을 믿는다.


내가 못 견딜 것 같아도,

언젠가 이 고난을 지나

더 성숙하고 깊어진 내가

되리라는 소망을 품는다.


지금은 아프고 힘들지만,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 모든 고난도

나를 위한 사랑임을 잊지 않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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