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솔직해지고 싶다.
사실 나는 자주 무너진다.
울기도 하고,
짜증도 내고,
가끔은 정말 모든 걸 내려놓고 싶다.
엄마로, 아내로, 사람으로 살아가는 일이
이렇게 벅찬 줄 몰랐다.
“나만 이런 걸까?”
그 생각이 더 나를 무너지게 했다.
그런데,
무너지지 않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약속들이 있다.
세상이 아닌,
나 자신과의 약속.
1. 나를 가장 먼저 안아주기.
오늘도 고생했다고,
수고했다고.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도
나 스스로 말해준다.
2. 비교 멈추기.
SNS 속 반짝이는 삶은
내가 감당할 일이 아니다.
그건 그 사람의 영화 예고편일 뿐.
나는 오늘도 진짜 삶을 살아가는 중이다.
3. 하루 10분, 나만의 고요한 시간 갖기.
기도든, 숨 고르기든,
그 10분이 나를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준다.
4. 못해도 괜찮다고 말하기.
잘하고 싶은 마음에 지칠 때가 많다.
그럴 때는 그냥 이렇게 말한다.
“오늘도 살아낸 것만으로도 잘한 거야.”
5. 하나님께 맡기기.
내가 다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조용히 인정하는 시간.
내가 주인 아닌 하루,
그걸 주님께 드릴 때
희한하게 마음이 가라앉는다.
성경도 이렇게 말한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28)
이 말이 요즘 나를 살게 한다.
하루하루 버티는 게 아니라,
주님 안에서 다시 숨 쉬는 하루.
오늘도 무너지지 않기 위해
나는 나에게 말한다.
“괜찮아.
천천히 해도 괜찮아.
하나님이 너를 붙잡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