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자주 생각한다.
“그냥 이렇게 살면서 돈도 벌 수 없을까?”
특별하지 않아도, 누군가의 기준에 맞추지 않아도,
그저 나의 일상을 기록하고, 나만의 감각을 담아내는 삶.
그게 ‘일’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매일 아침 아들과 씨름하듯 하루를 시작하고,
아이의 기침 소리에 밤잠을 설친다.
밥을 하고, 빨래를 돌리고, 집안을 돌본다.
틈틈이 브런치에 글을 쓰고,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누구에게 닿을지 모를 내 이야기를 세상에 건넨다.
어쩌면 이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고, 정보가 되고, 희망이 될지도 모른다.
그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조금 뜨거워진다.
그래, 나는 나의 일상을 통해 연결되고 싶다.
그게 나다운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길이라면, 계속 걷고 싶다.
요즘은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 재미있다.
카메라로 순간을 담고, 짧게 글을 쓰고, 그날의 감정을 기록한다.
아이들과 놀다가도 불현듯 떠오른 생각을 메모하고,
잠들기 전엔 브런치에 조용히 하루를 적는다.
‘유명해지고 싶다’는 생각보다
‘계속 이렇게 살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
작은 수익이라도 꾸준히 만들고,
그 수익이 나의 자유를 보장해준다면,
나는 더 많은 걸 욕심내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때로는 불안이 엄습할 때도 있다.
“이게 직업이 될 수 있을까?”
“언젠가는 사라지는 거 아냐?”
“아이들 키우다보면 멈춰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나는 믿고 싶다.
진심은 어디서든 통한다는 것.
꾸준함은 결국 나만의 길을 만든다는 것.
그래서 오늘도 카메라를 켠다.
조용한 오후의 햇살을 찍고,
아이의 웃음을 담고,
소박한 집밥을 보여주고,
잠들기 전엔 나만의 이야기를 쓴다.
이 모든 과정이
‘일’이라면,
나는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일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기록하는 삶’이 곧 직업이 되는 날까지,
오늘도 나의 리듬대로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