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멈춰버린 것 같은 요즘. 회사생활도 일상도 예전과 다를 게 하나 없는데 어쩐지 뭔가 정체 된 느낌이다. 어디서 뭐 때문에 생기는 공허한 마음일까? 분명 뭔가 마음 한 구석이 헛헛한 느낌인데…
내가 이루고자 했던 목표와 일들이 결과적으로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아서인 것 같기도 하다. 분명 목표해놨던 일들을 계속해서 하고 있지만, 진전이 보이진 않는다. 계속해서 어두운 터널을 홀로 아주 느리게 걷고 있는 느낌이다. 빛이 보일 거라는 희망 하나 가지고 계속해서 걷고 있지만. 참 쉽지는 않다. 이렇게 한 번씩 공허하고 쓸쓸한 감정이 느껴질 때면 더욱 견디기 힘들다. 그럼에도 견뎌야 하고 또 이겨내야 하기에 이렇게 끄적끄적 마음속 감정을 끄집어내 본다.
분명 놀고 있는 것은 아닌데 아무것도 안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지만, 뭐라도 해야 될 것 같아서 또 이렇게 끄적여본다. 사는 게 인생이 참 아이러니하다. 알 수 없는 게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