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나는 죽었고 내일의 나는 태어나지 않았다

by Norah

오늘 나는 10년 전 모습 그대로가 아니다.

오늘 나는 1년 전 그 사람이 아니다.

오늘 나는 어제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

과거의 그 사람은 지금의 내가 아니다.

그 사람은 과거와 함께 죽었다.

죽고 없어졌다.


내일 나는 오늘과 같은 모습이 아닐 것이다.

1년 후의 나는 오늘의 내가 아닐 것이다.

10년 후의 나는 오늘과 똑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미래의 그 사람은 지금의 내가 아니다.

그 사람은 태어나지 않았다.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다.

이제는 더이상 죽은 사람을 애타게 찾고

태어나지 않은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지 말자.

우리에겐 과거도 미래도 오늘도 없다.

한 시간 전도 없고 일 분 전도 없다.

일 분 후도 없고 한 시간 후도 없다.

시간이란 허상이다.


존재하는 것은 오직 여기, 지금 이 순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