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와 가깝게 살기
수많은 사람들이 긴 시간 동안 진리를 구하러 다닌다. 이것이 진리인줄 알았는데 살다보니 아닌 경우도 많고 우연히 갖게 된 느낌을 깨달음으로 인식하여 그것이 진리라고 믿는 경우도 있다. 이 참된 이치는 하나의 단어로 정의 내리기가 어려운데 내가 생각하는 진리는 이 단어라고 확신한다. 그것은 자유이다.
자유란 거짓말을 하지 않을 권리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솔직한 감정 자체는 선도 악도 아니다. 나는 나다워야하고 너는 너다워야한다. 내가 타인을 흉내낸다고 해서 그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듯 나의 진짜 모습은 나의 솔직한 감정 그 자체이다. 그것이 자유이고 그 자유가 나에게는 진리가 된다.
자유는 아무 것도 걸림이 없는 상태이다. 물리적인 억압을 받더라도 내가 그것을 즐긴다면 구속이 될 수 없다. 그것 역시 자유가 된다. 그 누구에게도 터치받지 않는 삶을 산다고 한들 스스로 고뇌하여 제 발등 찍고 있는 것은 자유가 아닌 구속이 된다. 자유는 생각의 멈춤이 아니라 의식의 흘러감이다.
-자유로운 사람은 남의식을 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집중하기에 타인이 자신의 마음에 들어올 여유가 없다.
-자유로운 사람은 솔직하다. 굳이 거짓으로 자신을 포장할 필요도 없고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해 타인을 속일 필요도 없다.
-자유로운 사람은 불평을 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올바른 선택으로 방향을 잡아나간다.
-자유로운 사람은 현재에 집중한다. 과거를 곱씹어 괴로워하거나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자유로운 사람은 남을 평가하지 않는다. 시비를 따지게 되면 그 프레임에 갇힌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유로운 사람은 타인을 이롭게 한다. 여유가 넘치고 긍정적이기에 친절이 저절로 드러난다.
불쑥불쑥 올라오는 감정에 따라 사는 것은 자유가 아닌 방종이다. 가장 자유로운 사람이 알고 보면 자기 통제력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며 그런 사람만이 진리대로 살 수 있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숫타니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