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모든 상처는 흔적을 남긴다

by Norah

모든 상처는 흔적을 남긴다

- 리즈 부르보



자신의 상처를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정제되지 않은 언행을 하고도 합리화 정당화하는 사람도 있고, 그걸 애써 외면하며 아무렇지 않은 척 꾹꾹 눌러담다가 곪아터져 나자빠지는 사람도 있다. 모든 질병을 다 극복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면역을 기르는 것이다. 마음의 면역관리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두 내가 당겼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하고, 지난 일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부 이해하는 것에서 마무리 된다.




<좋은 문구 발췌>


우리는 과거에 받아들이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의 부모는 자녀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세상에서 가족이라는 인연으로 만났다.


타고난 본성대로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는 아이는 결코 그런 발작을 일으키지 않는다.


사람들이 남의 결점을 파헤치려는 이유는 결국 두려움때문이다.


영혼이 치유되면 몸이 바뀐다.


어떤 상황을 두려워하면 할수록 현실에서 일어나기 쉬워지는 법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어도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이 저지른 일을 남의 탓으로 돌리면서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이를 깨우쳐줄 사람을 곁으로 끌어당기는 것이다.


모욕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태어난 영혼은 자신을 모욕하게 될 사람을 부모로 만난다.


수치심의 반대는 자긍심이다. 자긍심을 못 느낄 때 우리는 부끄러워지고 자신을 탓하고 숨고 싶어진다. 죄의식을 느낄 때 반드시 수치심을 느끼지는 않지만 수치심은 늘 죄의식을 동반한다.


아무도 우리에게 죄의식을 느끼게 할 수 없다. 그것은 오직 우리 내면에서 우러나는 것이다.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경험이 아니다. 경험에 대한 반응이다.


너무 많이 먹었다고 죄책감을 느낄수록 음식은 지방이 되어 몸에 쌓인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은 분명히 다른 내면세계와 신념을 가지고 있다.


모든 상처는 우리가 자신과 타인을 상처 입혔기 때문에 그들도 우리를 상처 입힌다는 사실을 일깨우기 위해 존재한다.


지배하는 사람은 다섯 가지 가면 중 가장 감정 기복이 심하다.


지배하는 사람은 약속 장소에 늘 일찍 도착한다.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싶어서다.


지배하는 사람은 남에게 배신당하지 않으려고 또 그들을 자기 뜻대로 움직이려고 보살핀다.


완고한 사람은 완고함과 규율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한다. 그는 종종 수단에 몰두한 나머지 목적 자체를 잊는다. 반면 규율을 지키는 사람은 수단때문에 목적을 잊는 일이 없다.


우리는 흔히 자신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자아는 가장 편한 길을 선택한다고 믿지만 그 길은 삶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 지혜가 가리키는 길은 힘들어 보인다.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길은 인생을 한없이 단순하게 만든다.


모든 가면은 나를 사랑하지 않은 결과.


타인의 칭찬과 감사, 인정과 보살핌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지는 못한다. 우리의 존재와 행동만이 스스로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치유가 시작된다.


치유되지 않은 상처는 끊임없이 이어진다.


잊지 말자. 당신이 이곳에 존재하는 이유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병에 걸렸을 때 당신은 질병이 아니다. 질병은 그저 당신이 몸의 에너지를 막는 장벽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우쳐줄 뿐이다. 그 장벽을 우리는 질병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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