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로부터의 혁명 2
-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내가 관찰하지 않는 대상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내가 관심주지 않으면 있는 대상도 사라진다. 사랑이 아닌 것은 모두 두려움이며, 사랑도 고통도 모두 나에게서 나온다. 그러하기에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일은 가장 어리석은 짓이다. 나의 인식을 바꾸면 나의 몸, 인간관계, 환경이 다르게 다가온다.
<좋은 문구 발췌>
자유란 모든 내적인 권위가 완전히 정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순응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비교가 있습니다.
분석은 결코 완전하지 않다. 그 불완전한 행위를 부정하는 것이 총체적인 행위다.
분석은 분열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분석자와 분석되어야 할 대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싶을 때는 과거를 제거해야 합니다. 기억으로부터 자유로워졌을 때만 새로운 것이 나타납니다.
어떠한 결심이나 노력을 통해서가 아닌 단지 관찰만으로 이 문제를 참으로 추구해왔다면 그 마음은 민감하며 매우 지혜있게 되어 있을 것입니다.
관찰하겠다고 결심한 마음은 전혀 관찰하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심리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것은 모두 기계적이며 반복적이라는 것을 깨달아본 적이 있습니까?
우리의 슬픔은 자기 연민과 공포로 물들어 있는 까닭에 그 불안 속에서 우리는 자연히 여러 가지 신앙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질서는 덕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덕은 길러지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그것이 사고나 의지나 억압의 결과라면 그것은 덕이 아닙니다.
판단한다는 행위에는 허영이 들어있습니다.
허영이 들어 있을 때 바른 것을 인식할 수 있을까요.
자기 집중이란 자기의 정신적 심정적 육체적인 총력을 기울여 그 버릇에 속박되지 않고 그것을 즉시로 소멸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공포로부터 해방이 되려고 노력하는 순간 우리는 공포에 대한 저항을 만듭니다.
배움의 본질은 행위 자체이며 지식으로 축적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는 낡은 것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공포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배우기 위해서는 남에게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남에게 의존한다는 것은 배우지 않는다와 같은 것입니다. 배움이란 과거가 간섭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내 안에서 과거가 항상 활동하고 있는 한 새로운 마음 같은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것은 미지의 것입니다. 우리는 미지의 것을 두려워 합니다.
공포는 성숙을 방해한다. 공포의 영향을 깨닫고 있는가 혹은 알고만 있는가.
자신이 두려워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기 때문에 집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중요한 것이든 하찮은 것이든 습관에 빠지는 이유는 그것에 대하여 아무것도 생각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인 것입니다. 마음은 습관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단편적인 의식에서 비롯된 행동한 언제나 혼란을 초래 한다.
쉬지 않고 안전을 추구하고 있는 마음은 결코 안정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