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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rah Dec 31. 2023

144. 철학이 필요한 순간

철학이 필요한 순간

- 스벤 브링크만




인생의 의미는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야 하며 그것은 발전을 목표삼아야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는 성장에 있기 때문이다. 성숙되지 않는 인간의 삶은 개미와 진드기의 삶과 다름이 없다. 우리를 무르익게 만드는 것은 철학이고 철학이 빠진 인생은 껍데기와 허깨비가 된다.




<좋은 문구 발췌>


예술은 우리에게 존재 그 자체로 목적인 것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 위해 존재한다. 예술의 목적을 예술 그 자체가 아닌 다른 곳으로 돌린다면 예술다움은 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삶의 의미를 되찾기 위해서는 쓸모만 따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진정한 자신을 찾는데 몰두하기 보다는 선하고 도덕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파이데이아는 이상적인 시민을 기르고 윤리적인 인간을 만드는 교육을 뜻합니다.


선한 행동은 그 자체로 목적이며 행복의 핵심 요소 입니다.


우리가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내가 그냥 그런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이성적 존재가 되는 일이 인간됨의 본질을 구성하기 때문입니다. 그건 나답지 않아 라고 생각하더라도 우리는 마땅히 인간으로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만 합니다.


죄책감은 도덕의 나침반입니다. 죄책감이 없다면 도덕적으로 행동하기가 힘들죠. 그러므로 아이들이 잘못을 저지를 때는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는 법을 배우게끔 하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죄책감은 우리의 도덕성을 지탱하는 접착제입니다.죄책감은 지키지 못한 약속의 이면이라 할 수 있어요


우리는 혼자 있을 때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게 질문을 받을 때 스스로를 더 잘 돌아보게 됩니다.


사랑은 우리 자신 외에 다른 무언가가 실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가능한 무척 어려운 깨달음이다 - 아이리스 머독


사르트르는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 라고 말하는데요. 사람에게는 미리 정해진 본성이나 운명같은 것이 없으며 우리 삶은 오직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함으로써 의미와 형태를 부여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자유는 특권이 아니라 책임으로 이루어진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해야 하는 대로 하는 사람이 자유롭다.


철학은 죽음을 위한 준비다.


죽음을 미리 생각하는 것은 자유를 미리 생각하는 것과 같다. 죽는 법을 배운 사람은 노예가 되는 법을 잊는다.


철학적 삶의 초점은 우리가 가진 꿈이나 욕망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아니라 그 꿈이 우리의 짧은 삶에 비추었을 때 과연 추구할 가치가 있는지 따져 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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