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읽는 서양 사상 - 토마스 아키나리
사람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신이 되기도 괴물이 되기도 한다. 환경도 영향을 받겠지만 나를 결정짓는 것은 의지와 선택일 뿐이다. 괴테가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고 했듯 사람은 방황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지금의 조건에 굴하지 않고 자신에게 던져진 숙제에 대해 깊이 고찰하다보면 진리에 다가서게 된다. 진리는 곧 자유이고 자유가 행복이며 이 행복이야말로 최고의 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선이 바로 신의 경지인 것이다.
깊은 사유가 없는 이에게 진정한 행복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좋은 문구 발췌>
상대주의의 입장에서 보면 자연은 미리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인간이 바꿀 수 없지만 제도는 인간이 정한 것이므로 참이라고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해석할 수 있다
지덕합일 지행합일; 참된 지가 있으면 반드시 덕에 이끌린다는 사고 방식 소크라테스는 부정한 행위를 하는 사람은 모두 그것(참된 지와 덕)을 잘못된 방식으로 행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소크라테스는 평소에 늘 철학은 혼을 보살피는 것이고 그것은 죽음에 대한 훈련이라고 말했다.
영혼은 이데아의 지식을 갖고 이 육체에 들어왔다. 그렇기 때문에 영혼은 육체가 없어져도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은 행복일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최고의 선으로 여겼다. 신은 선이고 궁극의 목적이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행위는 필연적으로 선을 목표로 하여 이루어진다.
이성을 기능하게 하여 최고의 진리인 신을 만날 수 있다면 인간은 신의 영원성을 의지하여 최고의 행복을 얻을 수가 있다
내게 계시된 것에 비하면 내가 써온 것들은 모조리 지푸라기처럼 보인다
데카르트는 생각하는 나(정신)와 육체(물체)는 전혀 다른 성질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 자유의지를 갖고 자기 자신을 지배하고 있다고 인식할 때 사람은 신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범신론; 스피노자는 신과 자연은 같다고 생각한다. 신은 오로지 존재할 뿐인 것이고 그 존재의 모습이 자연이다. 따라서 신의 현실을 떠난 초월적인 존재라는 방식은 생각할 수 없다. 모든 것이 신인 것이다.
스피노자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다. 필연을 인식하는 것이 자유다.
감정의 원천을 알면 무서운 것이 무섭지 않게 된다.
경험을 중시하고 경험에 의해 얻어진 지식이야말로 확실한 것이라는 견해를 인식론이라고 한다. 로크에 의하면 우리의 지식은 관념으로 이루어진다. 관념이란 사고할 때의 대상이고 의식의 내용이다.
인간은 어디로부터랄 것도 없이 들려오는 무조건의 명령에 귀를 기울일 때 비로소 자유로울 수 있다.
철학이 하는 일은 착각을 타파하고 더욱 커다란 사고로 고양시켜 가는 방식을 제공하는 데 있다.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은 질병이라고 말한다. 그것도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했다. 이 질병에 걸리는 건 인간뿐이다.
니체는 철학을 니힐리즘으로 이끌고 갔다. 니힐리즘이란 목표나 의의가 상실된 상태를 말한다. 인류가 오래도록 믿어온 최고의 가치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고 세계는 무목적 무의미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니체는 이처럼 최고의 가치가 상실된 상태를 신은 죽었다고 표현했다.
즉자존재 대자존재; 의식적인 존재인 인간은 대자존재가 되고 즉자존재로 불리는 인간 이외의 물질과는 구별된다. 의식을 갖지 않은 물질은 자기 자신과 딱 붙어 즉자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누군가에 대한 의식과 마찬가지로 반성적 자기 의식을 갖는다 여기에 대자존재로서의 인간이 지니는 의식의 균열이 있다. 그러므로 인간이 추구하는 즉자 그리고 대자=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는 언어였다. 언어가 늘면 세계가 확장된다.
자본주의는 욕망을 자극하고 다양화하는 한편 욕망의 실현을 연기하고 배제함으로써 사람들을 노동으로 내몰아간다.
프래그머티즘은 자신이 결정한 목표를 자력으로 실현하도록 돕는 매우 실제적인 효과를 가진 철학이다. 결국 실제로 진리의 발견에 이르는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은 아직 충분한 인식에 도달해 있지 않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자신이 옳다고 착각하는 질병만큼 확실하게 지적 성장을 방해하는 건 없다. 100명의 양식있는 사람 중99명이 그런 질병으로 망한다. 더구나 기묘하게도 그들 대부분은 그 질병에 걸려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