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by Norah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마이클 샌델

돈이면 다 되는 세상처럼 보이지만 정작 가치있는 대부분의 것들은 돈으로 살 수 없다. 돈만 좇아 갈 것인가 삶의 가치를 따를 것인가.




<좋은 문구 발췌>


정당하게 행동함으로써 정당해지고 용감하게 행동함으로써 용감해진다.


지난 30여년 동안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변화는 탐욕의 증가가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시장과 시장가치가 원래는 속하지 않았던 삶의 영역으로 팽창한 것이다.


시장이 지닌 도덕적 한계를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시장가치는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비시장가치를 밀어내기도 한다.


시민의 의무는 개인 재산이 아니라 공공 책임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시장을 포용하면서 도덕적 정신적 논쟁을 꺼리는 태도 때문에 우리는 무거운 대가를 치르고 있다.


특정 재화를 시장논리로 분배할지 줄서기로 분배할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분배할지 결정하기 전에 우리는 그것이 어떤 종류의 재화인지 어떻게 가치를 매길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사람들은 벌금을 요금으로 대할 때 벌금이 나타내는 규범을 무시한다.


맨큐에 따르면 이들 중 가장 중요한 원칙은 사람은 인센티브에 반응한다는 것이다.


도덕적 책임이 따르는 영역에서는 재화의 가치를 평가하는 어떤 방식이 다른 방식보다 더 수준 높고 더 적절할 수 있다.


태버록의 주장에 따르면 사람들은 대부분 지나치게 평범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직접 사지는 않을 품목을 선물로 받고 싶어한다.


시장을 제자리에 놓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회관행과 재화의 의미에 관해 솔직하게 공개적으로 숙고하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완벽한 평등을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시민에게 공동체적 생활을 공유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려면 배경 사회적 위치 태도 신념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매일 생활하며 서로 마주하고 부딪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서로의 차이를 견뎌내고 이를 놓고 협상하고 공공선에 관심을 쏟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인간이 행복을 추구한다고 생각했고 행복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가 윤리와 정치의 목표라고 주장했다. 이때 말하는 행복이란 오늘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심리적 만족감과는 다르다. 그리스어 유다이모니아는 인간의 삶이 가진 내적인 목표를 충실히 실현한 경지를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에게 행복이란 만개한 꽃과 같이 충실하고 온전한 삶의 모습을 일컫는 객관적 성격의 개념이다. 행복한 사람이란 각자가 가진 탁월성을 이룰 때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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