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지인이 내게 와서 말했다. 누구에게 선의를 베풀었는데 그 보답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로 받았다며 못마땅한 듯 피식거렸다. 그림그리는 사람은 안다. 그 수고와 노력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가치라는 것을. 그것을 선물하는 것은 엄청난 정성이라는 사실을. 선물은 받는 사람의 수준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돼지는 진주 목걸이의 가치를 알 리가 없다.
<감사가 밥먹여 준다>
친구들은 교사, 의사, 직장인으로 잘 나가고 있는데 본인은 집에서 애나 보고 있다고 좌절하는 주부들이 많다. 그럴 시간에 바깥에서 전투적으로 살지 않아도 먹고 살만한 현실과 아이가 나로 인해 안정적으로 잘 커가고 있는 상황에 감사하는 편이 더 낫다. 그것이 자신과 가족이 더 행복해지는 생산적인 길임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이왕 사는 것, 감사하며 살자.
<모르면 보이지 않는다>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퇴사한 뒤 몇 년만에 대학 교수가 되었다. 그 소식을 전해 들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부러워했지만 가족 중 교수가 있는 직원이 웃으면서 한 마디 했다. "그 생활을 잘 아는 사람은 시켜준대도 하고 싶지 않을 걸요."
모를 때는 쉽게 말하고 알면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못 쓰는 돈>
그 아줌마는 돈이 참 많다. 장사가 잘 돼서 식당 주변 땅과 건물을 엄청나게 사들였다. 매일같이 많은 돈을 만지니 재미가 넘친다. 모두가 부러워하지만 그 아줌마는 돈 쓸 시간이 없이 너무 바쁘다. 매일 들어오는 많은 돈을 포기하고 장사를 접을 수도 없다. 정작 부러운 사람은 그 아줌마의 자식들인지도.
자산 100억인 노예. 못 쓰는 돈은 종이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