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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자유리 Dec 14. 2019

미래사회를 이끄는 세가지

자유리 일기


#



© sunlifter, 출처 Unsplash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사람이 기억해야 할 질문은


나는 현재, 시간과 공간을 얼마나 가지고 놀 수 있는가? 
이 질문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사실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에서도 

서행차선과 추월차선의 차이를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를 꼬집었듯이.

그런점에서 지금 현재 미래를 잘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자신이 가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어떻게 가볍게 할 수 있는지,

거대한 정보앞에서 내 업의 밸런스를 유지하며 나아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그런점에서 나는 시간이 없어.는 미래를 준비하지 않고 있다는 강한 암시가 된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직업을 냉철하게 봐야 한다. 

지금부터 조금씩 내 노동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고차원적인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

이 과정은 결코 쉽지 않으며 기존의 패러다임으로 해석할때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당장의 수익이 보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 denilosergio, 출처 Unsplash







하지만 나는 근래에 주변 크리에이터들의 수익과정을 유심있게 바라본다. 

그러면서 전통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큰 돈을 버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현상을 바라본다.

상식적으로 큰 노력이 들이지 않고도 큰 기회가 창출되는 것이다.




진실은 이렇다. 

그들은 노력을 하지 않은것이 아니다. 

다만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노력을 쏟아부었다는 것이다.


예전 전통방식에서는 주어진 물건이나 재료가 얼마나 더 고급적인지가 관건이었다.

그래서 하나의 제품에 기술과 과정을 투영하는 것이 포인트이었다.

이제는 제품에 큰 의미를 담는 시대는 기본중의 기본이 되어버린 시대이다.

정보를 쉽게 재가공하고, 습득할 수 있는 시대에 리뷰의 역할은 이미 기본적인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 8moments, 출처 Unsplash





이제는 우리가 우리가 전달하는 정보를 사람들이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 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야한다.

내가 전달하는 정보가 확실한 신뢰성을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는것이 핵심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유튜브에 반짝거리는 사람들 혹은 자극적인 콘텐츠의 생산에 대해서 그들이 진정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그들은 빠른 성과를 위해 큰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정보 사이에서
어떻게 더 건강하게 나를 두각 시킬 수 있을까?








© stone❤️, 출처 OGQ







첫번째는 스토리이다.


왜 스토리가 중요할까?

회자되는 BTS의 성공사례와 더불어, 레트로의 중심에 화제로 자리잡은 양준일씨의 이야기. 

20년전에 사라져갔던 한 무명스타의 진심어린 마음이 낱낱이 드러날수 있을 만큼, 우리는 진정성이 가져다주는 진짜 정보에 목마르게 될 것이다.(충분히 그런 기술력이 뒷받침이 되어간다.)

스토리가 그려주는 정보는 자연스럽게 신뢰감을 준다. 인간이 가장 사랑하는 조합이 인과관계 아니던가? 인과성을 그리는 이야기의 힘은 점점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시대이다.





© eduardoflorespe, 출처 Unsplash


두번째는 케릭터이다.


이제는 누구나 영상매체를 다룰 수 있고, 누구나 쉽게 글을 쓰는 시대는 이미 도래한 상황이다. 

이렇게 수 많은 영상 정보 속에서 그 사람의 이야기에 담겨있는 케릭터만이 고객들로 하여금 그를 기억하기에 탁월 할 것이기 때문이다.













© thefreak1337, 출처 Unsplash







세번째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고급정보의 전달이다.

결국 창의력을 요구하는 번쩍이는 시대에서도 

꾸준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나가면서 팬덤을 이끌어가는 사람만이 

사람들에게 진정성 넘치는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점이다.





나는 미래 사회에 살아남을 사람들을 모으며, 

그들이 콘텐츠로 스스로의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나는 이 속에서 다양한 이들의 정보 교류와 소통을 통해 시대의 변화를 

생생하게 지켜보고 있다.

지금까지 내가 느낀 변화의 중심에 포인트는 이렇게 3가지로 정리를 해보겠다.









© jakobowens1, 출처 Unsplash









1. 정보가 넘치는 시대 전통적인 방식의 마케팅으로 승부는 되지 않는다.


2. 그래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그리며 케릭터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


3. 그런 과정의 반복속에서만 사람들은 자신의 정보를 신뢰하며 구매라는 행위에 제약을 풀어 줄 것이다.






미래 사회는 계속해서 다가오고 있다.

점점 더 기존의 관습에서 이해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절대'라는 말은 '시대의 변화'에 일괄 수용되지 않을 것이며,

상식과 비상식의 경계는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것이다.



지금 내가 하는 일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것은 '현재를 기록하는 것'이란 생각이든다.

조금씩 현재를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만으로 스토리를 그리고 케릭터를 구축하며 정보의 신뢰성을 

재고 하는 아주 좋은 습관이 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스스로가 다수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게 바로 위기의 시작이라 배웠다.

내 글을 읽고, 한번 더 미래를 사색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2019. 12. 14. 

자유리 일기 끝.





#미래는 #친절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갑자기 #변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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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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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어요.

http://soongan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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