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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자유리 Feb 28. 2020

사업을 잘 한다는 것의 의미.

자유리 일기



사업을 오랫동안 했습니다.

세상이 필요한 일을 해보았고, 내가 원하는 일도 해보았어요. 

그 속에서 참 많이 '방황'도 했습니다.


'이게 맞는 것인지. 잘 하고있는 것인지.' 

야속하게도 세상은 제게 기준 한번, 알려주지를 않더군요.

오직 몸으로 부딪치고 경험해야만 귀하고 값진 깨달음 조금 열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세상에 필요한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배를 채우는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만큼의 마음이 채워지지 않았어요.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마음이 충족되어보았지요.

하지만 여전히 배가 고팠습니다.






균형잡힌 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원하는 일을 하는 것에만 집중했고, 그것이 전부라 믿었습니다.

돈만 되는 일은 가치가 낮은 것이라 감히 떠올렸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제가 스스로의 생각에 잡혀 또 다른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진리가 무엇인지는 모릅니다.

깨달음의 깊이도 얕구요. 

그렇지만 분명한 사실은 요즘 저는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원함을 강하게 요구하지도, 스스로를 소비하며 살아가지도 않습니다.









저는 왜 사업을 하면서 편안하게 지내는지를 한번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사업을 합니다. 

혹은 작은 꿈일지라도, 포부를 가진채, 호기롭게 무언가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나의 생각과 다릅니다.

생각치 않은 일이 끊임없이 옵니다. 

참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답답합니다.



굳이 경험하지 않아도 되는 많은 것들을 다 경험하는 듯 느껴집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하고, 절망에 빠지기도 합니다.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지고, 남들은 정말 잘 해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할때 당신이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당신의 생각보다 세상은 훨씬 더 크다는 것입니다.
'틀'은 바로 당신이 만들어 낸 생각 그 자체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내 생각이 곧 세상이라는 착각을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생각을 세상이라 착각하는 사람들이 반복되는 우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허황된 욕심, 막연한 기대, 추상적 바람'입니다.








세상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원망 합니다.

그 원망이 스스로에게 독이 되어 다시금 나의 에너지를 떨어트리게 됩니다.

특히 1인 창업을 하거나 사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이 과정의 반복은 악순환의 고리가 되어갑니다.

쉽게 포기하고, 다시는 사업을 생각하지 않기도 합니다.

나의 틀을 벗어나지 않은 채, 세상을 보면 우리는 이런 우에 빠지기 쉽습니다.






전체를 바라보는 것이 사업입니다.

그 전체를 보지 않을때, 우리는 오류에 쉽게 빠지게 됩니다.

일희일비와 조삼모사의 원숭이가 되어 순간의 반응만이 남게되지요.

큰 사업을 하는 사람들. 아니 행복하게 사업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은 쉽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저 멀리서 지켜볼뿐입니다. 침묵을 지킵니다. 다음을 대비합니다.

상승뒤에 오는 하락을 봅니다. 승리뒤에는 패배가 따름을 압니다. 운이 좋아 연승이 오면 연패를 대비합니다.

빛은 항상 어둠을 끌고 왔던 경험을 기억해 냅니다.



기쁨을 기쁨으로 표현하지 말고 슬퍼도 슬퍼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과정에 있는 포기를 아는 지혜가 필요함을 역설하는 것입니다.

원하지 않은 것이라도 필요한 과정임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엄청난 이익이 있어도 반드시 잃어버리는 것이 따른다는 것을 깨닫는 혜안이 필요합니다.






중심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쉬운일은 아닙니다. 

원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필요한 것을 끝까지 팔아본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으니깐요.

그러니 지금의 내 경험이 불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위대한 그 무엇은 전부 경험으로만 얻는 것입니다. 

'저의 글 저의 말'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당신의 경험을 촉구하는 것 뿐입니다.

경험하는 사람만이 쟁취할 뿐입니다.



그래서 원하는 일도 쫒아보고, 돈도 쫒아보고, 세상도 마음대로 재단해보고 부숴지고,

깨지고, 경험하면서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치이고, 지혜이며, 현인들의 방식이 맞습니다.

사업을 잘 한다는 것은 정답을 쫒는 일이 아닙니다. 세상에 답은 없습니다.

오히려 정답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 마저 품는것이 그 의미에 더 가깝겠지요.






1인 창업하시는 분들, 사업을 크게 하시는 분들. 각자의 자리에서 다른 듯,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중심'입니다.

끊임없이 균형을 잡으려는 마음. 중심을 세우는 힘이 필요합니다.



스승님들은 균형추를 만지작 거리며 제자들을 애타게 바라볼 뿐입니다.

나의 균형추를 꽉 쥔채 두발로 세상을 똑바로 바라봐야 합니다.

그러면 희미한 안개 사이로 무언가가 조금씩 눈에 띄게 보입니다. 




답이 아닌 질문이.

이론이 아닌 경험이.

글이 아닌 행동이.

틀이 아닌 세상이.

미래가 아닌 지금이.



그것이 제가 아는 사업을 잘 하는 것의 의미입니다.




(매번 글을 올릴때마다, 긴장하며, 오래 고민하고 콘텐츠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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