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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자유리 May 25. 2020

자동화로 돈버는 6단계 모형 -5단계 안심

게으르고 행복하게 돈을버는 사업가의 이야기





신이 말한 그대로 였다.

자동화의 과정은 정말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나는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꾸준히 올리며 고객에게 나를 인지시켰다. 

킬링콘텐츠의 활용을 통해 고객에게 매력있는 콘텐츠를 보냈다. 

이 과정은 자연스럽게 내 제품에 대한 호감도를 끌어올렸다.

나는 이런 과정의 진행을 통해 작은 공간을 만들 수 있었다. 



넛지. 그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행위를 통해 편안하게 나의 제품을 구매했다. 

이런 과정은 나에게 반복된 노동을 줄여주는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 돼 주었다.


매출이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바라보며 

나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나는 나에게 보상을 주고 싶었다.


평소 미뤄두었던 교외 큰 카페로 드라이브를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차량을 몰고 교외로 나간다. 간만에 느껴지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나는 이 한가로운 일상의 단면을 즐기고 있었다.






그때 였다. 핸드폰에 메시지 울림이 왔다.


지이잉~


"뭐지? 톡이 왔네."


폰에는 고객에게 온 메시지가 반쯤 담겨져 있었다.


"이거 구매한 뒤에는 당장 무엇을 해야 하나요? 

영상을 먼저 볼까요?"


'아. 순서를 헷갈려 하시는 구나. 
친절하게 답변을 해 드리면 되겠네.'

그때 다시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지이잉~


"영상을 보는데 질문이 많이 생기네요. 

이건 어디에 올려야 되나요?"


'아. 이런 부분은 생각치도 못했네..
 안내 해드려야지' 



나는 고객에게 보낼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었다.





지이잉~ 


다시 또 원치 않은 듯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혹시 개인 상담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외로 나왔지만, 나는 나온 것이 아니었다.

나는 그 뒤로 수십개의 메시지를 확인하느라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때 신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디십니까? 자유리"


"아. 저 미사리에 있는 00카페입니다."


"아 그렇군요. 자유리 잠깐 얼굴 좀 볼 수 있을까요?"





지이잉~~ 


또 문자메시지이었다. 신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도 울리는 메시지로

나는 그와의 대화에 집중 할 수가 없었다.

판매가 일어난 만큼 나는 고객들을 응대하는 시간이 촉박할 수 밖에 없었다.






"이거 구매했는데요. 영상이 잘 켜지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조금 불편함이 느껴지네요.
빨리 해결해주시겠어요."

"아 신. 죄송합니다.
오늘은 아무래도 안될 것 같습니다. 
제가 처리해야 할 것이 많아서요."


신에게 만남을 거절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무응답 메시지 13개.





판매가 일어나니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기고 있었다.

갑자기 고객들이 모두 3살짜리 아이처럼 보였다.

이것해달라. 저것 해달라.. 가끔 그들의 막연한 원함만을 보고 있으면 

아이가 투정부리는 것을 참고 듣는 것처럼 답답한 기운이 올라올때가 있었다.

나는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불편함을 애써 누르며 고객 한명한명에게 응대를 하고 있었다.




지이잉.. 






하지만 핸드폰은 쉬고 싶은 생각이 없어보인다.

나는 교외로 몸을 옮길 뿐이지, 실상은 회사 안 책상 앞에 앉아있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하나 없었다.


한참을 정신없이 답변을 보내고 그들의 요청에 응답하고 있을때였다.

갑자기 내 어깨에 누군가의 손길이 느껴졌다.

차가운 손길에 놀란 나는 서늘한 느낌이 나는 그 곳을 쳐다봤다.







신이었다.



"아니 여기는 어쩐 일이세요?"

나는 정말 예상치 못한 그의 등장에 깜짝 놀라 

두 눈이 사슴처럼 커져버렸다.


"자유리. 엄청 바쁘신가봐요?"


"네.. 고객들에게 응대해주느라 정신이 없네요."


"고객에게 응대라..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시군요."


"네. 구매가 일어나니 정말 정신이 없어지네요."


"자유리. 혹시 지금의 일이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으세요?"


"아.. 정말 이게 판매가 일어나면 이런 일 처리하다가 하루가 다 갈까봐 정말 걱정입니다."



"자동화의 과정에서 자유리가 겪는 이런 일은
매우 흔한 일이지요. 
그래서 5번째 안심 단계가
진짜 중요한 것이지요."








"안심이요?"


"네. 안심이요. 자유리.

고객에게 먼저 말하면 서비스가 됩니다. 

그러나 고객이 물을 때 답하면 그건 클레임의 기반이 되죠.

그래서 고객이 물건을 구매했을때는 예상되는 질문리스트와 제품 이용 순서, 그리고 참여 방법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먼저 다가가 소통을 해야 합니다."


"소통을 하라구요? 저는 지금도 소통을 하느라 바쁜 건데요?"


"하하.. 자유리. 자유리가 지금 하는 것은
소통이 아니라 응대이겠지요."

맞는 말이었다. 분명 나는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느라 하루를 다 보내고 있었다.

"분명 그러실것 같아서 여기까지 온겁니다."


신은 말을 이어갔다.


"소통을 위해서 일단 고객들에게 들어온 모든 질문을 정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복된 질문에 대해서 상세하게 안내해드리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업가 분들이 고객 구매전에 소통을 왕성하게 합니다. 하지만 자동화에는 그 타이밍이 조금 다릅니다. 소통은 바로 구매 직후에 고객 요청 전에 바로 시작되어야 합니다."




"구매직후. 고객요청전. 요?"



"네 그들이 구매를 안심할 수 있게 메일코스나 정보 내용등을 몇일에 걸쳐 보내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고객이 요청하지 않을때 말입니다."









문득 작년이 떠올랐다. 

신은 그 당시 구매직후의 코스를 작성하고 있었다. 

신은 상품을 판매한 직후를 직전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는 몇일 밤을 새 가며 고객들이 친절하게 알수 있는 상세페이지를 제작하고 있었다.

나는 그날의 기억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렇군요. 그럼 제가 지금 이렇게 일일이 반응할 필요가 없었던거군요."





"아마 고객들도 자유리의 섬세한 배려에 깊이 감동받을 수 있는 타이밍이 되었겠지요. 

그리고 자유리도 지금 아마 여유로이 드라이브를 저와함께 즐기지 않았겠습니까?"







"아하. 결국 이 단계는 고객만을 위한 것이 
아닌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의 안심 단계가 되는 거군요."


신은 내 대답이 마음에 든 듯, 소리없이 표정으로 웃어 보였다.

돌아오는 길. 교외에 돌아오며 나는 신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문득 나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멋진 분이 나를 위해 여기까지 찾아 와준 일은 

정말 복 받은 일이었다.  

다행히 나는 그에게 내가 해줄 보답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있었다.




몇일 안에 고객들의 소리를 모아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는
단계를 구축하겠다는 것.
그래서 언제든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시간을 잃지 않겠다는 것

나는 큰 마음을 다잡고 있었다.







자동화의 완성은 결코 구매 단계에서 끝이 아니었다.

나는 한번 팔면 다시는 장사를 안할 듯이 행동하는 

뜨내기 장사꾼이 되고 싶지 않았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사업을 하는 과정을 위해서 

결코 구매행위로 끝 맺음 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제품 구매. 

그것은 단지 고객과 나의 만남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는 일이었다.












 변화의 시작점이 되었던 책이 한권 있었습니다.

나는 그 책을 쫓아가 게으른 스승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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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 사업에 똑똑한 게으름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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