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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자유리 Feb 23. 2018

당신이 자유로워지는 첫번째 방법.

당신은 언제 감탄하는가?




# 여러분은 언제 감탄하십니까?



 여러분, 평소에 많이 감탄하며 사십니까? 그리고 여러분은 언제 감탄 하시나요? 보통은 해외 여행을 가면 감탄한다고 생각하죠. 혹은 놀라운 자연경관을 바라볼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감탄하게 되지 않나요? 감탄은 정말이지 놀라운 감정입니다. 스피노자의 말처럼 감탄은 인간의 감정으로는 대체 불가능한 감정이기에 우리는 감탄을 위해 큰 돈을 쓰는 것을 아끼지 않습니다. 1억짜리 원데이 교육을 들으며 놀라움을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목숨을 거는 탐험가는 단 한번의 감탄을 위해 자신의 열정을 불지릅니다. 엄마는 10개월의 인고끝에 아이를 낳으며, 감탄에 빠져 눈물을 흘립니다. 수십통의 감사편지를 받은 선생님이 흐르는 눈물은 진정한 의미의 감탄입니다. 수백만원짜리 유럽여행을 가는 심리의 저고에는 감탄이라는 숨은 명사가 존재합니다. 우리는 자연의 거대함 앞에 감탄합니다. 



 그리고 감탄이 주는 도파민을 잊지 못해, 감탄을 찾아 일상을 떠나 여행합니다. 감탄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대의 감정입니다. 우주의 신비를 위해 200억을 내고 여행을 다녀온 CEO의 이야기는 이제 더 이상 놀라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실 마약을 하는 심리도 감탄의 쾌락을 느끼고자 하는 인간의 무모한 행동일지 모릅니다. 그 정도로 감탄은 대단한 감정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일상에서 감탄을 찾는 능력을 얻지 못합니다.





# 감탄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감탄하는 습관을 가지셔야 합니다. 성숙이라는 단어는 인간이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느끼는 정도와 횟수를 의미합니다. 나이가 많아도 성숙해지는 것은 아닌거죠. 결국 감탄의 횟수는 그 사람의 깊이를 의미합니다. 탄식하시며 사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느끼는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감탄하는 곳을 찾아가야합니다. 강연을 들어도 좋습니다. 자연을 바라봐도 좋습니다. 



 하루에 한번만이라도 감탄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고개를 자꾸 끄덕일 수 있는 곳에 가면 틀리지 않습니다. 장소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비용이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침 햇살에 감탄할 수 있습니다. 어여쁜 하늘을 보며, 탄식 해볼 수 있습니다. 매일 노을이 집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매일 감탄할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이죠.



 일부러 별을 보러 떠나보세요. 작은 별 하나에도 내게 마음에 닿는 탄식이 있습니다. 꽃 한송이 한자리에 앉아 오랫동안 사랑으로 바라보세요. 때론 이름도 지어주고, 이야기도 먼저 건너보세요. 그러면 삶은 감탄의 연속이 됩니다. 가끔은 클래식도 들어보세요. 심장이 울리는 전율을 느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감탄이 반복될 수록, 삶은 소중해집니다. 




# 부자를 부러워하지말고 감탄하는 자를 부러워하라.



 보통 사람들은 부자를 굉장히 부러워합니다. 이것저것 아무 걱정없이 살아가는 그들을 부러워합니다. 명품백을 사고, 명품차를 타는 그들과 스스로를 비교 한번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보통 부자보다 부자가 아닌 여러분이 더 낫다고 봅니다. 특히 나이가 젊거나 경험이 없다면 더더욱 여러분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내가 왜 모든 걸 가진 부자보다 더 나은 걸까요? 왜 그럴까요? 바로 여러분이 환경적으로 감탄능력이 더 좋을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20살의 건강한 청년을 감탄시킨다면, 저에게 단돈 5만원만 있어도 저는 그 친구를 감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5만원짜리 고급 식당에 데리고 가서, 청년과 함께 식사를 할 것입니다. 처음 가본   고급식당을 맛보고, 느낀다면, 청년은 감탄하지 않겠습니까? 그 경험을 굳이 돈으로 매긴다면 얼마

일까요? 과연 감탄의 가치를 값으로 매길 수 있을까요?




 처음 비행기를 탈때의 흥분을 가격으로 매기면 도대체 얼마입니까? 첫사랑은 얼마이죠? 순수함은요? 이런것은 수백억원을 줘도 절대 살 수 없는 감정입니다. 하지만 첫 비행기와 첫 사랑, 첫 식당, 첫 여행지, 첫 바다는 감탄을 이끌어주는 소중한 녀석들입니다. 와이프와 제가 처음 비행기를 타던 날을 저는 잊지 못합니다. 제 나이 27살에 저는 처음으로 비행기를 탓습니다.값싼 저가항공, 정말 보잘것없이 작디 작은 비행기였습니다. 저는 그 비행기 앞에서 오랫동안 서 있었습니다. 감탄이 밀려오더라구요. 사진은 얼마나 많이 찍었는지 모릅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지만, 창피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그날의 감동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저가 이렇게 단순한 사람입니다.) 




 비행기가 뜰때, 제 마음도 뜨더군요. 작아지는 세상을 향해 저는 마음껏 외쳤습니다. '캬. 이게 사는 행복이구나.' 그 후로 수십번의 비행기를 탔습니다. 하지만 저는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는한, 이제 더 이상 감탄하지 않습니다. 더 좋은 좌석과 더 좋은 비행기를 타지 않는 한, 제게 감탄은 밀려오지 않는 것이죠. 어린아이를 한번 생각해볼까요? 왜 어린아이는 행복해보일까요? 미울 정도로 행복해보이지않습니까? 어린아이의 경우, 단돈 500원이면 됩니다. 아니 돈도 필요없죠. 아이들은 달콤한 사탕 한개에도 행복해합니다. 얼굴 찌푸리는 장난만 쳐도 까무라치게 웃습니다. 

감탄의 연속이죠.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그들이 정말 부럽지 않습니까?





# 감탄의 횟수가 당신의 자유의 정도를 의미한다.



 하지만 부자는 어떨까요? 진짜 부자는 페라리 따위를 보고 감탄하지 않습니다. (개인취미가 있지 않는한 말이죠.) 값 비싸고, 평수가 큰 아파트에 사는 것만으로 더 이상 감탄하지 않아요. 명품백이 감탄스러울까요? 비싼 구두가요? 오히려 이런것들이 너무 당연해져버린 그들의 환경이 그들을 심리적으로 불행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가만 생각해보세요. 모든것을 다 이룬것이 정말 행복의 상태인가요? 대학에 들어가면 모든게 끝날줄 알았는데, 끝이 아니지 않습니까? 목표를 이룬다는 것이 삶의 전부를 의미하지 않다는 것을 우린 다 알고 있지 않나요? 조금만 생각해봐도 제 말이 일리가 있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너무 많은 것을 이뤄내는 것만 집중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저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삶이 무료해질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목표를 이룬다고 하지말고, 과정을 느낀다고 해야 맞는 것입니다. 목표를 위해 과정을 무시하거나, 자유와 일상을 이그러지게하는 성공은 정말이지 내 삶을 갉아먹는 행위입니다. 제가 주장하는 자유로운 부자들은 다릅니다. 그들은 감탄을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일상을 여행처럼 삽니다. 그렇기에 늘 감탄하는 행위를 합니다. 재미가 없으면, 그게 돈이 되어도 과감히 포기하기도 합니다. 



 돈보다 가치를 중시하기에, 언제나 감탄과 즐거움이 향유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가 진짜 부러워하는것은 부자가 소유한 물건이 아닙니다. 부자가 소유한 물건으로 느껴지는 행복감 아닌가요? 지금 당장 여러분이 부자보다 더 많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글을 통해 한번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감탄을 자주하고 계시나요? 그 횟수가 당신의 자유의 수준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삶의 기복이 심한 당신이라면, 매일이 지치기만하는 당신이라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길을 잃은 당신이라면,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http://bit.ly/바나나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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