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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자유리 Mar 04. 2018

당신이 자유로워지는 네번째 방법.

또라이는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자이다.


      

#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또라이들.


저는 우리 사회에 한가지 건의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우리 사회는 많은 ‘력’을 요구하는 사회입니다. "독해력, 학습력, 사고력, 체력, 언어력, 소통력, 기억력, 잠재력, 통제력, 수기력, 암산력, 노력"까지 정말 많은 ‘력'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한가지 ‘력’을 빼먹고 있습니다. 그것이 뭘까요? 바로 ‘질문력’입니다. 우리 사회가 더 풍요롭게 나아지기 위해 저는 ‘질문력'을 강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모순적이지만, 공무원을 뽑는데 좋은 질문 컨테스트를 시도해보길 추천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 만큼 질문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요. 그런데 우리는 너무 질문을 하지 않으며 살고 있는것 같아요. 면접관이 좋은 직원을 뽑고 싶으면, 질문권을 면접관만 쥐고 있을것이 아니라, 지원자에게 이양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늘 학생에게 하는 질문을 반대로 학생이 선생님에게 수업내내 한다면 어떨까요? 좋은 책은 답을 주입받는 책이 아니라, 스스로가 생각할 여지를 주고, 질문을 만들어 주는 책이지 않겠습니까? 그럼 독자가 질문만을 보고 생각할 여지가 있는 책이 나오면 어떨까요? 





사람은 말이죠. 답으로는 결코 움직이지 않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운동은 건강에 최고로 좋다.” 이렇게 적은 책을 보고, 운동을 시작한 적 있습니까? 안타깝게도 저는 그런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질문은 다릅니다. “왜 내가 요즘 아프지? 운동안해서 그런가?” 스스로가 이런 질문을 하게 되면, 팔굽혀펴기라도 하게 되는 것이 인간입니다. 결국 인간의 행동을 이끄는 것은 정답이 아닙니다. 질문을 하는 행위를 통해 사람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 저는 책을 읽을때, 항상 두가지 질문을 합니다. “이 책의 핵심은 뭐지?” “그래서 나는 무엇을 실행해야 할까?” 항상 초보자들이 이런 실수를 많이 합니다. 



질문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책을 읽죠. 그렇게 되면 책의 내용에 갇히게 됩니다. 책이 주는 위압감에 오히려 자신감을 잃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진짜 자유로운 사람들을 생각해보세요. 그들은 책을 읽지 않습니다. 오히려 책을 씁니다. 그들은 스스로가 책이라 생각하지 않습니까? 결국 책을 읽을때마저도 질문이 없다면 위험합니다. 결국 내 변화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해답이 아닌, 질문입니다.

혹시 부자가 되는 ‘정답'만을 찾고 있지 않습니까?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글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아니 지구상 어디에도 답은 없습니다. 자신이 답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오히려 경계하기를 권고합니다. 결국 질문만이 존재할 뿐이죠.





 문제는 우리 사회가 생각보다 질문의 위력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직 답만을 강조합니다. 질문을 하면 가짜는 이렇게 답변합니다. “그래서 어쩌라는 건데.” “요점만 이야기해봐” 가짜는 답을 찾습니다. 맹목적인 답을 베낍니다. 그리고 그것이 모든것을 해결할 것이라 생각하죠. 세네카의 말처럼 인간은 타인의 말을 믿으려고만 합니다. 하지만 성공의 동력은 답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질문에서 나올뿐이죠. 그래서 자유로운 부자는 스스로에게 질문합니다. 답을 들어도 쉽게 납득하지 않습니다. 질문하고 또 질문합니다. 잘못된 질문은 고칠 수 있지만. 잘못된 답에 대한 결과는 돌이키기 어렵다는 것을 그들은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아래는 자유로운 또라이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질문입니다.




나는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가?

나는 매일을 사랑하며 사는가?

나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가?

내가 하고 있는 지금의 일로 큰 부자가 될 가능성은 얼마일까? 

오늘이 마지막 날이면, 나는 이 일을 할까?

내가 하고 있는 일의 방식은 정말 최선일까?





# 좋은 질문은 책임질 수 있는 질문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유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라면서 결과적인 사건에만 집중합니다. 예를들어 볼까요? 비트코인을 통해 누군가가 100억을 벌었다. 라는 기사를 접했다고 합시다. 보통 사람들은 이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와 진짜 부럽다. 운이 좋구나.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정확하게 사건에 집중하는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사건이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사건을 끌고온 과정과 그 속에 내재된 질문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제가 한가지 질문을 드려봅니다.





여러분은 책임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을하면서, 나에 대한 책임감을 어떻게 정의하십니까? 무엇에 책임을 진다는 것은 분명 부담스러운 것입니다.당연히 책임에는 많은 의무감이 따르기 때문이죠. 쉽게 예를 들어 생각해볼까요. 왜 우리가 동창 모임에서 식당 장소를 결정을 할때, 선뜻 나서지 못한적 있지 않나요? 그 이유가 다른 것도 많겠지만, 내가 나선 결정에 책임이 뒤따른다는 생각을 한적도 있지 않습니까?



책임감이 곧 선택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는 이런 선택을 줄곧 다른 사람에게 맡겨버립니다.

총무가 나오면, 기뻐하고, 회장이 선출되면 내가 아니니깐 몹시 반가워합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동창회 같은 사사로운 모임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책임을 회피하는 습관은 결국 우리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게 정말 큰 문제가 됩니다.

선택을 타인에게 맡긴다는 것,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결국 선택을 맡긴다는 사실은 내가 가진 통제권을 누군가에게 맡기는 꼴이 되는것입니다. 통제된 시스템 속에서 온전한 나의 질문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요?





그게 쉬운일이 아닌것이죠. 학교를 다니는 고등학생을 관찰해보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성실하고 착한 학생도 학교에 나가면서 불평을 갖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학교내에 학생이 선택할수 있는것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이런 상황에 아이들은 스스로 책임지는 질문을 던지지 못합니다. 대신 이런 질문을 던지죠.“왜 우리학교는 이따구 일까?” ”다른 학교는 어떨까?” 이런 불평 가득한 질문만을 던집니다. 비건설적인 질문은 건설적인 해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잘못된 질문인 거죠. 결국 우리는 타인에게 선택권을 주며 의무로부터 자유로워짐과 동시에 질문력을 잃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걸맞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회사가 내게 해준게 뭐가 있냐?"

"대표가 하는 정책은 하나같이 마음에 드는게 없네. 다른곳은 좋나?."

"어디 돈 많이 주는 회사가 없나?” 이런 식의 무책임한 질문을 통해 내 삶이 조금이라도 바뀐 적이 있었나요?




결국 자유로운 부자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의 과정입니다. 자유로운 부자가 되기위해 내가 해야 할 것은 운을 기다리고 한방을 노리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무엇을 해줄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가 남기는 것은 실제로 부유한 삶을 살아가는 자기 자신이 아니라, 뉴스 속 성공한 사람을 불평하는 자신의 늙은 모습 뿐입니다. 결국은 지금 여러분이 부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면, 당장 여러분이 해야되는것은 책임질 수 있는 질문입니다. 1000억의 계약을 맺은 운동선수의 계약금을 보며,

그 사람의 운으로 치부하는 행동을 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질문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 사람이 큰 돈을 벌 수 있는 핵심비결은 무엇일까?"

"나는 어떤 과정을 통해 저 사람처럼 1000억의 돈을 벌 수 있을까?"



# 결국 인간의 본질은 해답이 아니고 질문이다.



인간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성장'을 요구하는 동물입니다. 인류사 전체가 그런 과정을 통해 현재의 사회를 만들었죠.인간은 유일하게 자연의 법칙을 어겨나갈 수 있는 신적인 존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인간은 자연의 법칙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생물이기도 하죠. 그런 간류의 과정속에서 인간은 끊임없이 딜레마에 빠집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이 존재합니다. 인간은 스스로에게 해답을 내리며 살 수 없다는 것이죠. 왜냐면 인간은 해답안에 갇혀 살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산업사회의 문제를 정답처럼 나열하고 그것을 해결한다고 우리의 문제는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는 그것을 끊임없이 증명하였습니다. 결국 인간의 본질은 해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생각해보자구요. 내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정답을 내리면, 그 해답이 계속해서 나의 문제를 해결하던가요? 아니면, 전혀 예상치 못한 다른 문제가 생기던가요? 저는 늘 새로운 문제를 직면해야 했습니다. 이게 답이다 싶었는데, 또 다른 문제가 ‘응 그게 아니야’하며 제게 다가오더군요. 결국 인간의 본질은 답으로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현재 내가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는지 질문을 할때. 인간은 스스로의 본질에 가까워 지는 것입니다.



혹시 지금 스스로를 규정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지금 당장 멈추시길 바랍니다. 우리를 바꿔나가는 것은 누군가가 정해준 정답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를 발전시켰던 것은 안다는 사실이 아니라 모른다는 사실이었음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결국 인간은 스스로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며, 이것은 자유로운 부자가 되기위해서 여러분이 고민해야하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여러분이 정말로 큰 부자가 되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요즘 어떤 질문을 던지는지,

그것에 집중해야 해요. 왜냐면 그게 당신의 변화하는 본질에 더 가깝기 때문이죠.





# 자유를 얻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것은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이다.




저는 여러분이 진짜가 되기 위해 이 글을 기고합니다.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가지고, 어떤 생각의 소산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당신은 부자가될수도 있고, 문제를 반복할 수도 있습니다. 계속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시길 바랍니다. 설사 만나는 누군가가 당신에게 맹목적인답을 주려한다면, 그 답에 물음표를 던져보시는 습관을 지금부터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최근 제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을 통해 오늘 글을 정리하겠습니다. 왜냐면 그게 당신의 변화하는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너는 어떤 부자가 될 것인가?"

"부의 개념은 무엇인가?"

"나의 은퇴시기는 언제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돈을 벌고 있는가?"

"돈을 더 벌면서 덜 자유로워지지는 않는가?"

“나는 사업을 하는가? 직업을 가졌는가?"

"나는 아름다움,신념,창조의 일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돈을 위해서만 일하는가?"

"나에게 자유는 무엇인가?"

"나는 올바르게 돈을 쓰고 있는가?"

"나는 남들이 바라는 나로 살고 있지는 않는가?"

"가짜의 통제된 사회속에서 내가 잃고 있는 것은 없는가?"

"내가 가진 목표는 사회에 부합한것인가? 오직 나만을 위한것인가?"

"2년이 지난뒤, 잠을 자고 있는 상태에서도 나는 돈을 벌 수 있을까?”

“나는 결국 나답게 사는 진짜인가? 남답게 사는 가짜인가?"  





# 질문을 키우는 실질적인 방법




질문컨테스트 



질문 컨테스트는 나의 질문력을 키우는 좋은 방법입니다. 혼자서 하기는 어렵지만, 친구들과 함께 해도 무방합니다.

저는 실제 컨테스트를 할때 이렇게 진행합니다. 먼저 칠판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오늘 가장 좋은 질문을 적은 사람에게 상품을 하나 거는 겁니다. 실제 제가 본 질문 중에 이런 질문도 있었습니다. “1초만에 책을 읽는 방법은 없을까?” 저는 이 질문을 받고 한동안, 가만히 생각하게 되더군요. 핵심은 타인의 틀을깨는 질문이 되는것이죠. 그리고 나서 무조건 투표를 합니다. 그래서 1등을 골라보는 것입니다. 1등의 기준은 간단합니다. 무조건 가장 똘끼가 있는 질문이 이기는 것입니다. 틀에 박힌 질문은 꼴등입니다. 무조건 또라이 같은 질문이 1등이 되는 게임입니다. 창의성은 덤이죠. 기억해야 될 점은 인위적으로 이 행위를 매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30일은 꾸준히 진행해야 합니다. 질문의 습관이 잡히지 않으면, 질문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죠. 카톡방이나 대화방에 컨테스트를 할 친구 몇명만 모으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당신을 자유로운 사람으로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삶의 기복이 심한 당신이라면, 매일이 지치기만하는 당신이라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길을 잃은 당신이라면,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http://bit.ly/바나나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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