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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자헌 Jul 11. 2022

칠월 밤

자기 전

스탠드 아래

수첩을 열고


딸깍 딸깍

뜸 들이다


낮에 

티비서 흘러나온

왈츠 가락  마디


쿵 짝짝

쿵 짝짝


희고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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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벌레 몇 놀러 와


쿵 짝짝

쿵 짝짝


쿵 짝짝

쿵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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