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다시
by
서자헌
Jul 17. 2022
다시 한동안
비가 쏟아졌다
역 입구로 들어서며
우산을 턴다
바지 끝이 무겁다
처마 밑엔
어르신 여럿이
옹기종기 모여 계신다
지나는 비일
거
다
언제 그칠진 모르지만
조금 젖든
조금 기다리든
다 좋다
아니면
다시
뛰쳐나가
물장구나 칠까
아악!
목청껏
첨벙!
헤집으며
덩실
더덩실
5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서자헌
일상을 기록합니다.
팔로워
8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칠월 밤
더운 날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