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5 유 진
올해의 마지막 월식, 부분월식을 맞이하여 '다시 돌아온 달, 겨울로 가는 달'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시회와 다시 돌아온 '또 함께 봐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지난 5월에 진행했던 “함께 봐요” 이벤트 때와 똑같이 일정에 맞춰 부분 월식 관측 후, 그 모습을 찍어 네이버 설문지에 인증샷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서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였다.
위 사진은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찍은 부분월식의 모습이다.
이번 부분월식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관측할 수 있었고 날씨도 맑았기 때문에 훨씬 관측하기가 수월했다. 따라서 개기월식 '함께 봐요' 이벤트 때와는 다르게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이 모두 사진을 직접 찍어서 네이버 설문지에 제출하였다. 이벤트의 참여한 학생 중 추첨을 통해서 선물을 나눠주었다. 학생들은 저번에 이어 이번 이벤트에서도 많은 호응의 반응을 남겼다.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부분월식을 본다는 것이 신비로웠고 너무 아름다워서 보는 내내 황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모과 행사가 아니었다면 무심코 지나갔을 하루였을지도 모르는데, 덕분에 그 날의 달이 부분월식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그 순간을 사진에 담아 매우 행복했다." 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또 함께 봐요” 이벤트는 전에 하였던 “함께 봐요” 이벤트보다 짧은 시간 내에 준비하느라 홍보가 부족해 참여 수가 전 이벤트보다 줄어 홍보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또한 메타버스 상에서 진행된 전시회여서 그런지 학생들이 좀 더 접근이 어려웠던 것 같다. 메타버스 접근성을 늘리는 방안과 다양하게 홍보를 하는 방향을 연구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