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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llie Apr 01. 2021

골프장 부킹이 로또 수준!

골프장 부킹이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란다. 아직 주체적으로 예약을 잡아본 적 없는 소극적인 골퍼지만 앱으로 슬쩍 검색해봐도 그렇고, 주변에서 골프장 예약하기가 어렵다고 우는 소리가 자주 들린다. 


가격도 무척 올랐다. 해외로 나가던 골퍼들이 국내에 있기 때문이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골프장은 배짱 장사 중이다. 그린피도 캐디피도 조금씩 올리더니 주말엔 그린피 10만원대를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다. 과거에는 잘 나가는 골프장 그린피가 20만원을 넘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그린피 20만원을 우습게 훌쩍 넘는 곳이 많다. 가난한 직딩 주말 골퍼에겐 무척 가혹한 대목이다. 국룰 12민원이던 캐디피는 어느새 13만원이 정가로 자리잡았다. 그린피에 카트피, 캐디피까지 더하면 30만원 쓰기가 일도 아니다. 골프가 대중화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비싼 취미인건 확실했다.  


이 비싼 취미를 계속 지속해야 하는가, 아니 내 능력으로 지속할 수 있는가.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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