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중요성
사람을 많이 만나라고들 하잖아요.
사리분별을 하기 위해서겠죠.
모든 인생의 삶의 연속이 다 경험이에요.
거절을 해본 경험이 있어야 싫음을 느낄 수 있는 거고요.
내가 지금 기분이 별로구나 알 수 있는 거더라고요.
나는요,
어떤 불쾌한 일을 겪어도, 조롱과 모욕을 겪어도
그게 화내야 할 일인지 몰라요.
체감이 안 와요.
남들의 사연을 들으면 오히려 발 벗고 나서줘요.
상대가 그만큼의 분노를 느껴하는 걸 보니까요.
근데요, 저는요.
그만큼의 화를 느끼지도 못하고 그래야 하는 줄도 되는 줄도 모르다 보니
화를 안 내고
그러다 보면 주변에서도 저 정도면 화낼 법도 한데 괜찮은 걸 보니 저 아이가 멘털이 강하거나
생각보다 겪은 일이 그렇게 이상한 일이 아닌가 보다.
해버려요.
사람들은 내가 반응하는 만큼 보거든요.
자기들 인생 살기도 바쁘기 때문에요.
거절을 두려워 하기보다는요,
어떻게 하는 건지.
나참 처음으로 걸음마를 배우는 것처럼.
조선시대에서 갑자기 서양문물들이 들이닥친 것처럼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을 뿐이에요.
그래서 내 나름의 난처한 웃음=거절의 표현을 죽어라 하는 거죠.
당신이 알아차렸으려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