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이 살아가는 것은 농업과 사람, 환경
Biei는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세 곳 중 하나라고 한다. Biei에서 태어난 남자는 그 마을 최고의 명물, Ken & Mary 나무 옆에서 아내와 펜션을 운영한다.
이제 앞으로 10년을 운영할 꿈을 가진 노부부, 그러나 남편은 2년만 더할까 고민한다. 아들은 장성하여 도쿄에서 살고 서로 잘 못 보는 것 같다. 아름다운 풍경에서 대대로 살았던 아버지는 손님을 맞이하며 살고, 아들은 그래도 도시가 좋다고 떠났단다.
1세대는 그렇게 도시로 떠나 고향을 그리워하다, 성공을 하면 부모가 노쇠한다. 2세대는 종종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신 곳을 찾으며, 농촌은 품어주는 곳이라는 감정을 갖는다. 그러나, 3세대는 모른다. 그들이 농촌에 가야 하는 이유는 사업의 기회가 있어야 한다.
Biei는 홋카이도 농업 생산 중앙 지역에 있다. 2천 미터가 넘는 눈 덮인 봉우리와 여러 가지 작물이 자라는 광활한 목초지와 농경지가 혼재하고 있다. 그 모습은 도시인에게는 신선한 아름다움이지만, 농민들이 생존의 과정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만들어낸 흔적이다.
농경과 가공, 관광이 함께 하는 농촌의 모습은 어렵다. 농촌 관광이 Biei에서 성공하는 이유는 농촌답기 때문이다. 농민이 농업을 하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지기 때문이다.
농민들의 흔적들이 논밭의 모양과 물의 흐름과 길의 연결을 만들었다. 길을 따라가면서 그들의 숨결과 흔적이 자연스럽게 푸른 하늘과 대비된다. 그게 Biei의 명성의 바탕일 것이다.
곳곳에 젊은이들이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는 모습은 우리와 별반 달라 보이지는 않았지만, 다른 점은 농업이 중심인 농촌의 모습이 환경과 생태가 조화를 이루어낸 자연지리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아사히카와의 동물원은 이러한 홋카이도의 명성의 근거를 설명한다. 동물들의 활동력을 보장하도록 자연스러운 생태를 조성하면서도 관람자와의 거리를 현격하게 근접적으로 볼 수 있게 한다. 홋카이도는 이렇게 되는구나.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사람에게 이롭다.
어쩌면 그래서 홋카이도가 일본 농업의 희망일 수 있다. 그 광활한 대지의 역할만도 아니다. 어떻게 사람이 그 안에서 조화를 이루며, 다음 세대에게 환경이 유산으로 남을까. 요즈음 한창 관심이 있는 regenerative agriculture란 이런 의미가 아닐까. 어떻게 우리의 생산 환경이 우리를 살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