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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르보르 Jul 06. 2024

세계라는 혼돈, 사랑이라는 발견


혼돈을 더듬으며 생존을 모색하는 우리 생명체는 진화의 어느 선상에서 더 이상 사랑받기를 갈구하지 않고, 자기 안에 사랑을 듬뿍 채워 세계로 방사하기를 원하기에 이른다. 그때, 더 이상 죽음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순간을 활짝 열어 내맡겨버리는 것. 그럼으로써 탐구의 제2 라운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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