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휴 84편 < 홍천사과, 또 하나의 특산품으로 자리 잡다>
가을이 깊어가면
홍천 들녘에는 황금빛 벼와 함께
탐스러운 사과가 빨갛게 익어갑니다.
맑은 물과 깊은 산,
그리고 큰 일교차가 만들어낸 달콤함.
그 위에 농부의 정성이 더해져
홍천 사과는 고향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기후가 달라지면서 사과 재배지는 점점 북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구, 문경이 사과의 고장이었지만
이제는 강원도 홍천이 새로운 사과 명산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가 남긴 흔적이지만,
그 속에서 홍천은 또 다른 기회를 찾았습니다.
사과밭은 늘어나고,
농부들의 손끝에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홍천 사과는
변화하는 시대와 함께 자라는 희망의 열매입니다.
가을이며 홍천 사과축제가 열립니다.
농부들의 수고와 감사가 모이고,
사과 향기가 가득한 거리에서는
홍천의 또 다른 특산품으로 여행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습니다.
“사과의 빛깔은 고향의 시간이고,
축제의 향기는 미래의 희망이다.”
사과 한 입에 머금은 달콤함은
고향 홍천이 품은 내일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하루가 지칠 때,
홍천 사과 맛있게 드시면서
휴(休)가 되어주기를.”
– 휴를 만드는 사람